이거 진짜 큰고민 입니다.
제 자랑이 아니니 삐딱하게 보지 마시고
진지하게 읽으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전 몇년전에 코수술 받은 이후로
어딜가나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고
다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전 제 얼굴에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냥 일상생활속 에서만
만족을 한다는거지요..
전 광대뼈랑 볼살지흡이 하고싶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실물의 10배는 이상하게 나오고
광대뼈 때문에 모자도 못쓰고
머리 푸른것도 어울리지가 않아요..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서도 저만 완전 얼굴이 두배 입니다.
일상생활속에서는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
그냥 만족하며 지내다가도
사진 이나 영상을 찍거나 하면 얼굴이 너무 퍼지고
망가져서 나와요..
기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찍은건데도
나중에 보기만 하면 기분이 너무 망가집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도
저보고 실물은 이쁜데 사진빨 너무 안받는다고까지
했습니다.
그저 예의상 이었을까요?
성형외과 두군데에 얼굴형 상담갔을때도
볼살지흡만 살짝하고 그 지방으로 턱만 살짝길게 빼주면
될거라고했습니다.
광대뼈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여쭤보니까
한군데에서는 안해도 된다하셨고
한군데에서는 뼈는 나중에 생각할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두군데 모두에서는 제가 얼굴 골격이 큰골격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왜 사진만 찍으면 사람들 보다
두세배는 크게 나오는건지..
실물과 사진이 달라서 의사샘들도 제 광대가
나왔다는걸 모르시는걸까요?
전문의샘들이면 아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 성예사에 예전에 사진 올렸을때도
꼭 수술해야될거라고들 그러셨어요..
저 역시 사진나온거만 보면 정말 우울하고
죽고싶고 그럽니다..
그냥 거울보면 많이 이상하지 않은데...
나중에 상담갈땐 사진도 들고 찾아가야겠어요..
혹시 저같은분 계시나요?
실물하고 사진이 많이 달라서 고민하시는분...
정말 미치겠습니다.
왜 이런얼굴형으로 태어났는지...
다른 형제들은 안그런데 저만 이래요..
죽고싶기도 하고 정말 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