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하고 한달이 흘렀어요ㅠㅠ
소세지 눈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가 극심했었거든요
5년 전에 절개로 했었는데 처음에 붓기라고 생각하며 지냈었거든요
그런데 몇 년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결국 재수술을 했네요ㅠㅠ
실제로 상담 다녔을 때 라인이 너무 높게 잡아서 소세지가 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닌 곳들 중에서 제 스트레스에 가장 깊히 공감해주신 분께 마음이 제일 갔었거든요ㅠㅠ
수술 방법이나 개선 방안 같은 것도 꼼꼼하게 알려주셨고
무엇보다 전후사진들 보니까 자연스럽게 소세지 잘 해결된 분들이 많아서 했어요
절개로 낮춘 거라 회복기간을 좀 길게 잡고 있었는데 한달차 되니까 벌써 소세지가 아니네요ㅎ
진작 재수술 알아봐서 할 걸 뭐하러 그런 눈으로 버티고 있었는지ㅠㅠ
잔붓기나 지속적으로 관리는 해주겠지만 적어도 다시는 소세지 눈으로 살 일이 없단 생각에 너무 좋아요ㅠㅠ
첫수술부터 신중하게 해서 이런 일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으니 그만 생각하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