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유별나게 큰 얼굴과 못난 이목구비 짧고통통한 몸으로 살아온지 어언 29년이 되었네요.
타고나지 못했으면 후천적인 노력ㅋㅋ이라도 해야할텐데 어릴적부터 꾸미는것도 성형도 통 관심이 없었어요. 나는 세속적인 미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나인채로 살테다!!ㅡ같은 심보였달까요 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참 무슨배짱인지 ㅋㅋㅋ
보통 대학입학할 때 통과의례(?)처럼 하는 쌍수도 통 관심없다가 대학 졸업할때 되어서야 그냥 언니따라 같은병원에서했어요. 적극적으로 질문도하고 요구도 했어야 하는건데, 그러지 않았으니 당연히 결과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그게 벌써 5년전이네요. 생각해보면 그때라도 나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상담다니고 좀더 내 외모에 관심을 가졌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도 들고, 그래 이제라도 하고있으니 괜찮아, 라는 위로아닌 위로도 하고 그러고 있네요 ㅎㅎ 이번 재수술은 부디 만족스럽길 바래요.
내일 아침 일찍부터 병원 5군데 상담투어 ㅋㅋㅋ 다닙니다. 다녀와서 후기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