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니다.
강남 모 성형외과에서 턱+광대한지 3주 되었습니다.
일단 두상 자체도 큰데..(59cm) 얼굴이 넙대대하기까지합니다.
일반 두상크기를 가지신분들도 얼굴이 넙대대하면 엄청 커보이는데..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암튼 예전부터 스트레스였습니다.
남자라 정보 얻을 곳도 없고, 성예사도 모르던 때여서 그냥 홈페이지 몇군데 들어가보고
한군데 방문해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날짜 받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설명 받은 것으로는 광대는 옆광대만 집어넣구요... 턱은 옆턱만 깍아낸것 같아요.
저는 45도 광대라는게 존재하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아예 설명할때 못들었기 때문이죠.
갈아낸다는 표현 자체를 안한것으로 봐서는.. 옆광대만 잘라서 집어넣은 것 같아요.
그게 제 얼굴이 워낙 평면형으로 넓쩍해서, 아마 45도 광대를 깍아내면 입체적인 효과가 상쇄될까봐 옆광대만 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울을 45도 각도로 보았을때 눈 옆으로 튀어나온 광대는 여전하네요.
그닥 입체감이 생긴 것 같지도 않구요..
허접한 그림판으로 질문 하나 드리자면...
그림파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귀 바로 앞에 튀어나온 뼈가 있구요.
그 앞쪽이 조금 들어간걸로 봐서는 옆광대를 집어넣은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앞광대로 가는 옆광대의 가장 앞부분이 다시 조금 튀어나와 있는게 느껴집니다.
이거 원래 이런 건가요?
아님 턱쪽에 느껴지는 딱딱한 부분같이 시간이 지나면 생착되면서 축소되는 부분인가요?
이 부분 때문에 옆광대가 조금 들어갔어도 들어간 티도 안납니다.. ㅜㅜ
턱 부분도 앞턱을 깍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달라진게 없어보이고...
이 병원에서 줄기차게 다른병원과는 달리 1달이면 붓기는 90%이상 빠진다고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붓기는 거의 다 빠진것 같은데..
차라리 2~3달 지나서 확 달라지는거였으면 좋겠네요..
붓기가 거의 다 빠져가는 지금으로서.. 달라진게 별로 없어보여서 슬프네요 ㅜㅜ
슬픈마음에 다른병원에 턱보톡스 예약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효과를 더 봐야죠... 에고고 돈만 왕창깨지네요..ㅜㅜ
성예사 회원님들은 많이 알아보고 꼭 좋은곳에서 하시길..
제가 한 곳은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한건데.. 성예사 찾아보니 그냥 듣보잡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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