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에 압구정동에서 미라클, 코 끝 쁘띠 성형,눈 밑 보톡스, 볼에 아쿠아 미드 필러 맞았어요.
필러는 팔자 주름 땜에 한 달 전에 맞은 게 별로 맘에 안 든다고 하니까 리프팅 할 때 서비스로 볼 쪽에다 다시 놔 주셨어요.
얼핏 보면 지방 이식 한 것 같다는~
미라클 리프트는 브이라인을 위한 게 아니구 팔자 주름부터 이마까지를 끌어 올리는 건데 아무래두 며칠동안은 잘때도 불편하구 뭔가 계속 땡기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벌써 붓기랑 멍도 다 가라 앉고 담 주에는 실밥 풀구 화장도 할 수 있어서 기뻐요.
제가 올해 39인데(죄송하지만 수술 전에도 20대 후반 정도로 봤어요.^^)더 어려 지고 싶은 욕심에 머리털 나구 첨으로 용기를 내서 수술대에 누워 봤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오늘 낮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데 어떤 분이 저보고 학생이라고 부르시는 거예요.
정말 돈쓰구 고통을 인내한 보람이 있구나 하구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며칠 안돼서 잘 모르지만 미라클 리프트 강추합니다.
저도 아는 동생이 한 거 보구 경과를 지켜 본 후에 한 거거든요~^^
그대신 미라클 리프트는 팔자 주름을 없애 주고 팽팽한 얼굴을 만들어 주지만 얼굴 전체 선(특히 턱선)을 갸름하게 해주지는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살이 많이 빠져서 턱쪽은 이미 브이라인이었기때문에 얼굴 전체의 리프팅과 팔자 주름 쪽에만
신경을 쓴거구요.
며칠 경과를 더 봐서 글 또 올릴게요.
고생해서 한 수술인데 다들 이뻐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