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에 수술해서 오늘로 4일차야!! 지옥의 3일 드디어 넘겻다 ... 광대+사각턱+턱끝햇고 결론만 빠르게 말하면 진심 대만족이야 수술 전에는 워낙 얼굴이 땅콩형이라 스트레스 심하게 받앗거든 4일차라 큰 붓기가 더 빠져봐야 알겟지만 턱 끝은 와이게돼??싶을 정도로 짧아졋고 평생 스트레스던 광대도 이전보다 확연히 매끄러워진 게 티가 나... 턱은 더 봐야할 것 같아
분명 어제까지는 볼이랑 입술쪽이 진짜 심하게 부어서 엄마랑 아빠가 짱구라고 놀릴 정도엿는데ㅋㅋㅋㅋㅋ 새벽부터 볼 붓기가 갑자기 확 빠지더라?? 감각도 입술~턱쪽이 무던하지 광대나 볼쪽은 많이 돌아왓어
원래 병원에서 냉찜질만 하랫는데 냉찜질하면 더 붓는 느낌 들고 감각도 얼얼해져서 걍 어제부터 온찜질 함...ㅋ 이건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더라고 어디는 3일 뒤부터 온찜질하라고 하는데 어디는 또 냉찜질만 하라 하고...
땡김이두 2일차까지는 잘 때도 하다시피 계속 햇는데 얼굴이 진심 걍 3초 뒤에 터지는 시한폭탄처럼 붓는 느낌이 개극혐이라 햇다가 안 햇다가 하는 중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어서 조금 더 지켜보면서 간간히 계속 해줄거임 ..
먹는 것도 다양해졋어! 귤같이 말랑한 것도 좀 먹어보고 빵도 조금씩 뜯어먹음
사실 무뼈닭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짜어제엄마랑아빠가옆에서먹는데도저히못참겟어서... 가위로 말랑한 부분만 잘게 조져놓고 앞니로 서너번 씹어서 스프랑 같이 먹음 먹자마자 ㅈㄴ 행복해졋어
암튼 4일차라 드라마틱한 애프터는 아니니까!!! 병원 정보는 나중에 진짜 만족스러운 결과랑 같이 들고올게ㅎㅎ 먼가 수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앗는데 떠벌리면서 얘기하고다니면 괜히 바람만 불어주는 거 같고 뭔 홍보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자낭 이렇게 써놓고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그냥 나는 이랫다~하는 정도로만 쓴 거니까 참고만 해줘!! 나도 수술 전에 예사에서 정보 찾아보는 거 도움 많이 됏거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