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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 bon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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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포토후기]

안면술후기에 글 올렸던 토토입니다. 수술 1개월째입니다.(삭제했습니다.)

토토 2008-02-06 (수) 05:28 16 Years ago 3572
사진은 삭제했습니다.
아직 자연스러운 얼굴선이 나오려면 최소한 몇 개월은 지나야 하는데 이 얼굴이 최종윤곽라인인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아직 광대나 턱주변 상처살이 안풀려 뭉치고 붓고 하는 걸 여전히 느끼고 있답니다. 이제 겨우 한달이라고 누누히 말씀드리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워낙 비대칭이나 이전의 울퉁불퉁과는 달리 선이 어떻게 매끈해졌는지 궁금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올린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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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수술후기방에 쓴 글에 관해 사진을 올려달라는 요청 때문에 사진을 잠시 올렸습니다. 아직 한달이구요, 붓기가 채 빠지지 않은 상태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라인은 계속 변해서 1년 까지도 더욱 갸름하게 된다더군요.

한달이므로 아직 얼굴이 많이 부자연스러운 상태이지만, 붓기가 완전히 빠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교정된 비대칭이라든지, 부드러워진 윤곽선 등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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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그저께 약속드린대로 사진 올립니다. 어제 늦게서야 퇴근한 후에, 꼬박 사진찍고, 고르고, 분장 및 편집작업하고서야 이제 겨우 올립니다. 제가 워낙 소심해서 눈 바꾸고 입 바꾸고 안경 씌우고 쌩쑈를 하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덕분에 안심은 좀 되는 반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마음 같아선 수술 이전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이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올려서 다양하게 비교해 드리고, 실제적인 이미지의 변화를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가 원치않게도 인터넷 상에서 이리저리 내 얼굴이 굴러다닐 것 같은 불안감에 결국은 극도의 소심함으로 작업하게 됐습니다.

실은 애초에 여기에 글 올릴 때 사진은 절대로 올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거든요. 하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제가 느끼는 '만족'이라는 면의 주관성과 남이 느끼는 주관성 사이의 거리감을 실제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사진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파일을 두 개 밖에 올릴 수 없기에 몇 가지 사진을 이어붙여서 편집했습니다.
첫째 사진은 수술전후의 비대칭 상태를 비교해 본 사진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제 얼굴은 많이 사용해서 발달한 왼쪽턱이 밖으로 펼쳐지고 덜 사용해서 약한 오른쪽턱이 안으로 말려들어간 비대칭이었습니다. 안면하부가 이렇게 삐뚤어지다 보니 코도 함께 삐뚤어지고 광대도 한쪽은 더 많이 돌출돼 보이고 다른 한쪽은 덜 돌출돼 보이며 입술도 삐뚤게 맞물려지는 등, 얼굴면 중앙을 경계로 좌우가 전혀 다른 인상이었습니다. 사진에서는 가렸지만 눈썹도 한 쪽만 위로 올라갔으며, 눈도 안면골격의 높낮이 불균형으로 인해 정면의 방향으로 눈동자를 똑같이 향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약간 사시처럼 보이는 때가 많았습니다.
하단의 좌우사진은 수술 전후의 비대칭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아랫쪽에서 각도를 맞춰 사진을 찍어서 나란히 편집했습니다. 하지만, 수술후 사진인 오른쪽 사진은 약간 각도가 맞지 않아 사진자체가 삐뚤어진 감이 있습니다. (코의 각도를 비교해 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 반드시 감안하시고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봤을 땐 그다지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 사진을 찍어보니 수술후 붓기가 제법 통통하게 남아있는 걸 느끼겠습니다.(아래 오른 쪽 사진)

두번째 사진은 수술전후의 정면 비교사진입니다.
되도록이면 거의 동일하게 얼굴크기를 맞춰 사진을 자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적인 변화를 가늠하시려면 목의 두께나 이마의 너비를 기준으로 다른 안면부의 비례를 대중해 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제가 실제로 느끼는 변화가 그다지 또렷하게 표현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사진은 2차원 평면이라 역시나 3차원 입체의 변화를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더군요.
저 사진으로 얼마만큼 변화를 느끼고 비교하실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실제로 제가 느끼는 3차원의 변화는 굉장합니다. 일단 넙대대 펼쳐졌던 광대가 갑자기 팍 꺾인 느낌이 아니라, 찰흙을 둥글게 매만져 고운 선을 빚어내듯, 둥글고 자연스럽게 뒤로 넘어가는 면이 느껴지고, 이전에 비해 정면보다 사선측면의 얼굴이 더 길어진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런 변화를 포커스로 삼아 사진으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찍고보니 제 얼굴의 느낌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 신분노출의 위험이 너무 크더군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술이후 체감하는 얼굴크기의 변화 또한 큽니다. 실제적인 수치로 따져보자면 실상 이전과 얼마 차이나지 않을 면이, 현실에서 시각적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상황에서는 몇 배의 상승효과가 있는 듯 싶습니다.
이제 수술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터라 시간이 가면서 더 자연스럽고 갸름하게 얼굴이 변한다고 병원에선, 또 수술선배들은 이야기하더군요.
뭐... 여기서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해도 실망하거나 욕심내지 않습니다. 제 만족의 최저한계선은 벌써 도달했으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만족'이라는 면의 주관성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전 더 이상 갸름하거나 뾰족한 브이라인을 원하지도 않고, 제 얼굴의 컴플렉스만 자연스러운 인상으로 보완된다면 좋겠다는 수준으로 '만족'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남보다 더 앞서는 아름다움을 원하는 님들께는 이 사진이 오히려 실망스러운 수술결과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제 글에서 각각의 경우에 따라 스스로 상황을 선택하고 판단해야 함을 강조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족의 기대치는 모두가 다릅니다. 따라서, 누군가 어느 병원에서 수술해서 성공했다고 해도 똑같은 수술결과가 누군가에게는 실패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것은 부작용이 없는 정상적인 수술과정 이후의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주관적인 미적 만족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 만족의 '기준'은 교정을 통한 '자연스러움'이었고, 그보다 더 중요시한 수술의 '원칙'은 안전성과 안정성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런저런 말들에 쉽사리 휩쓸리지 마시고 스스로의 중심대로 조사하고 경험하고 판단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24
감자원 2008-02-06 (수) 06:15 16 Years ago Address
잘되셧어요!^^ 어디서하셨나요? 병원정보좀주세여!
롤라인 2008-02-06 (수) 08:01 16 Years ago Address
자연스럽구 이뻐요 ㅎㅎ 턱을 깎으시면서 비대칭을 개선하신건가요 ? 어떤 수술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 ^ ㅎㅎ 병원 정보부탁드릴께요 ~
팜므지니 2008-02-06 (수) 08:37 16 Years ago Address
얼굴 정면을 보여주시면 더욱 자세히 비교가 되었을듯 싶습니다만 그 부분이 좀 아쉽군요 이마는 많이 변하신듯 합니다^^
힉슨의숨결 2008-02-06 (수) 09:20 16 Years ago Address
님이 스스로 느끼는 주관성 즉 '만족'과 남이라 할수 있는 제가 보는 주관성의 차이가 크진 않은것 같네요^^ 잘 되신것 같아요. 관리잘하시구요. 최근 윤곽관련 사고도 있었기에 걱정은 안하셧을까 합니다.수고하셧어요!
dmsvkfks 2008-02-06 (수) 10:24 16 Years ago Address
정보주세요.
턱만하신거에요?
몰까요 2008-02-06 (수) 12:35 16 Years ago Address
오오 저도 알려주세요 ㅠㅠ
어디서하시구 가격은 어느정도인지용 ^^
피부미인되고퐝 2008-02-06 (수) 12:48 16 Years ago Address
와! 잘되셨어요. 부러워요. 정보 정말 부탁드려요.ㅠㅠ
초코머핀 2008-02-06 (수) 13:01 16 Years ago Address
저도 정보좀 주세요^^ 턱저도 비대칭이거든요 ㅠ
머리야쑥쑥 2008-02-06 (수) 17:49 16 Years ago Address
정보부탁드려요~ 저도 턱이 짝짝이로 발달하고 뼈모양 자체도 달라서 보톡스는 효과가 없다고 해서요ㅜ ㅜ
카라에요 2008-02-06 (수) 19:33 16 Years ago Address
저도 정보좀 부탁드릴게요^^ 셋 다 한번에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오예스~~ 2008-02-07 (목) 02:03 16 Years ago Address
글 읽어보니 저랑 넘 비슷해요 전후 사진하고 병원 정보 좀 부탁드릴께요~
estar103 2008-02-07 (목) 17:49 16 Years ago Address
저도정보좀주세요~~
토토 Writer 2008-02-08 (금) 18:36 16 Years ago Address
---------------정보는 쪽지로 드렸습니다.
Arong 2008-02-08 (금) 21:48 16 Years ago Address
늦게 방문해서 사진은 볼 수 없었지만..후기..아주 진지하게 잘 읽었습니다~
우선 축하 드립니다~!! 저도 정보좀 얻고 싶어요~
miragirl 2008-02-09 (토) 05:29 16 Years ago Address
저두여~ 쪽지 보냈거든여~ 정보좀주세요~ 사진못봐서 아쉽당 ㅠㅠ
랄라랄라랄라 2008-02-10 (일) 03:36 16 Years ago Address
우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전 그다지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
얼마 전 보톡스를 맞고 나서 사진을 많이 찍고(경과사진) 관찰하다보니깐 제 입술이 삐뚤어지고 코도 기울어지고 눈썹도 한쪽만 높고..약간씩 기울기가 기울어져있는 제 얼굴을 보고 너무 놀랐었는데.. 혹시 보톡스가 원인일까.. 그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서도 불안했었는데.. 님의 글을 보고 나서야 원인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게다가 님 말씀대로 정면을 보고 있어도 약간 사시처럼 느껴지는 것 또한 이 것이 원인일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보통 사람들이 음식물을 씹을 때 원래 한쪽 턱을 많이 사용해서 일반인들도 한쪽 턱이 많이 발달해 있다고 들었었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턱을 다시 만져보니 확실히 제가 그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턱이 한 쪽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인데, 한 쪽은 완전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네요.
전 단지 넓대한 광대와 사각턱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고.. 수술은 너무 무서워서 보톡스를 맞고 있던 거였는데.. 제 턱이 이렇게까지 비대칭일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세월이 흐를수록 기울기가 점점 더 기울어지고 비대칭이 되나요?
제가 나이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벌써부터 사진으로 찍었을 때 이정도로 확연히 나타날정도라니... (아직은 남들이 그냥 육안으로 봤을 땐 그닥 신경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예~전 사진을 보면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정말 점점 심해지면 어쩌죠..ㅠ
글 쓰고 있는동안 손이 막 떨리네요.....ㅎㅎ..
일단, 글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자세한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
될 수 있다면 사진도 보고 싶은데..^^;;ㅎㅎㅎ 다시 올려주시면..ㅎㅎ;;
체리 2008-02-10 (일) 23:33 16 Years ago Address
늦었지만 정보 부탁해도... 될까요?
파락 2008-02-11 (월) 01:24 16 Years ago Address
저도 메틸본드 이용한 이마성형, 광대, 턱 너무 하고 싶은데요~ 병원과 비용등 정보 좀 부탁 드릴께요~~
이뻐지고 시퍼,,, 2008-02-11 (월) 08:33 16 Years ago Address
저도 정보좀 주세여.^^
dlQnsl 2008-02-11 (월) 15:03 16 Years ago Address
저도 사진은 못봤지만, 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정보좀 부탁드릴께요^^
온리kj 2008-02-11 (월) 16:23 16 Years ago Address
글은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도 ~ 정보 좀 부탁드릴꼐요
dkdurntk 2008-02-12 (화) 15:29 16 Years ago Address
사진을 못 봤어요 ㅠ0ㅜ
토토 Writer 2008-02-13 (수) 07:34 16 Years ago Address
------------자세한 정보 못 드려 죄송합니다.
코세워야지 2008-02-21 (목) 21:24 16 Years ago Address
늦었지만 정보 부탁드려요.. 제게 간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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