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에도 후기 남겨달라는 분 계셔서 얼른 들고왔어요
오늘이 딱 2주차 되는 날입니다!
원래 10일차에 내원해서 경과 확인했어야하는데
일때문에 10일차에는 내원이 어려워서
2주차인 오늘 내원했어요
2주차에 느껴지는 불편은 붓기와 입안 실밥입니다.
일단 붓기는 뭐 시간이 답이기도 하고
수술 전 찾아본 수많은 다른 분들 후기와 비교하면
저는 붓기가 없는 편이라 스트레스 받고 있지는 않아요.
원장님께서 깔끔하게 수술 잘 해주셔서 안 부은 것 같아서
무한 감사 드리는 중입니다ㅠㅠ
실밥은,, 사실 5일째에 실밥 하나가 빠져서ㅠㅠ
봉합 상처 덧나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딱히 통증이 느껴지는 건 없어서 병원에 연락은 안했어요
근데 오늘 병원 가보니 깨끗하게 잘 아물고 있다고
하시네요. 실밥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불편하다고 하니 양 옆 실밥은 그나마 덜 불편하니까
그냥 하루이틀 정도만 더 참으시고,
앞쪽 실밥이 더 걸리적거릴테니까 이건 뽑아드리겠다면서
앞쪽 달랑달랑한 긴 실밥은 뽑고왔어요.
참고로 제가 수술한 병원의 경우 100프로 녹는 실 사용하신대요. 언제 다 녹을지 궁금하지만 일단은 기다려야죠
그리고 붓기 레이저 받고 씨티 촬영하고 왔어요
촬영분은 한달째 경과체크때 확인할 수 있대서ㅜㅜ
엄청 궁금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걸로,,
체감하는 붓기는 7일차부터는 괜찮았어요
그냥 제가 제 얼굴이 아직 맘에 안든다 뿐이지
저를 처음 보는 사람이 제 얼굴을 보면
크게 이상한 걸 못 느낄 정도?
누가봐도 저 사람 성형했다! 생각 할 정도가 아니고
저 사람 이중턱 있네,, 생각할 정도입니다.
2주차인 지금까지도 이중턱이 아주 조금씩 완화되고는 있지만, 싹 사라진 정도는 아니에요ㅠ
원래 제가 이중턱이 없거든요,,, 그래서 얼른 사라졌음ㅠ
그래서 평상시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요
코 중간부터 착용하는 완전한 마스크 착용법이 아니라
입술 아래부터 이중턱을 감싸듯이,, 턱에 걸쳐놓는 정도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술한 걸 모르는 지인 두명을 어제 잠깐 만났는데요
얼굴 마주보고 5분정도 이야기해도 수술한 사실을
전혀 모르더라구요 ㅋㅋ 다행입니다.
지금은 그냥 살찐 나 같은데 그래도 측면을 보면 각이
많이 사라졌어요ㅠㅠ 얼른 붓기 빠져서 얼굴 라인이
얼마나 변했는지 빨리 확인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