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2월에 윤곽3종 수술했구요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네요 저번에 10일차 후기 남겼을 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후기 남긴다 했던게 기억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저의 현재 상태는 수술한걸 잊고 살 정도에요
입도 쫙쫙 벌려지고 쌈싸먹고 갈비 뜯구요
처음에는 똑바로 누워자려고 노력하다가 지금은 옆으로 누워서, 엎드려서 잘자요ㅋㅋ
그리고 볼처짐은 아직까지는 없어요 수술 후 주변에서 살이 빠졌다 예뻐졌다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분 좋아요
또 남들이 찍어준 사진에서 굴욕적인 것도 없어요
진작에 윤곽할걸 하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다만 오른쪽 광대 부분을 만지면 아직도 멍멍한?전기 오르는 느낌이 있어요 이건 신경이 돌아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어서 신경 안쓰고 살아요
제가 한 병원은 예전 글에서도 쓰여있지만 ㄱㄹㅎ에서 했고 ㅂㄴㅎ원장님께 받았습니다
6개월차 됐을때 왼쪽 턱 라인이 완전한 곡선이 아닌 약간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어 이부분에 대해 문의하려고 병원 예약 하고 갔는데요 ㅂ원장님이 딱 알아보시더니 주사를 놔주시겠다며 추가비용없이 윤곽 주사를 놔주시고 2-3주 간격으로 맞으러 오라 하셨어요
사후조치 진짜 잘해주는 거 같아요
이제는 얼굴형이 개선되니 다른 곳이 눈에 들어와요
윤곽상담 받을 때 제 인상이 우울해보인다면서 이마거상도 하면 좋을 것 같다 하시길래 6개월차때 병원 방문시에 ㅇㅌㅈ 원장님께 이마거상 상담받았는데 상담 만족스러워서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혹시 여기서 이마거상 하신 분들 있으시다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 같은 경우는 윤곽수술 후회 안하지만 그래도 큰 수술인만큼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수술받고 며칠동안은 진짜 엄청 고생했어요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라 하면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ㅠ
그리고 얼굴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습니다 제가 한 병원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서 그런지 얼굴선이 부드럽게 개선되는 정도이지 다른 사람으로 몰라보게 변하는 수준까지는 안되더라구요
주저리주저리 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