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가을정도에 수술 했으니 2년정도 지난 후기입니다.
저는 피부가 약간 흰 편이고 눈 밑 피부가 얇은 타입으로 어릴 때 부터 다크서클을 달고 살았어요.
그게 컴플렉스라 눈 밑 필러를 접하고 신세계를 맞았죠. 그런데 필러라는게 초기 예쁜 모양을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조금 꺼지면 불안감에 자주 시술을 하다 과주입으로 불룩해지기도 해서, 이 참에 그냥 수술을 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눈 밑 지방 재배치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상담은 이 쪽에선 제일 유명한 ㅈㅇㅅ과 ㅈㅇㅅ 출신 ㅇㄴ성형외과, ㅌㅁ 피부과 갔었구요.
세 곳 비용은 130~160선이었습니다.
ㅈㅇㅅ은 상담실장이 굉장히 자신감에 차 있었구요. 원장님은 바쁜지 상담이 형식적이고 짧았어요.
ㅇㄴ는 원장님이 좀 차가운 느낌, ㅌㅁ는 그럭저럭이었어요.
저는 상담 끝에 ㅇㄴ로 정했어요. 상담실장이 친절했고, ㅈㅇㅅ보다 좀 저렴한데 ㅈㅇㅅ에서 하시던 원장님이라는 이유에서였어요.
회복기간은 병원에서 말하기로는 1주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2주는 집에 처박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보통 성형외과에서 말하는 회복기간은 최소 기간이고 곱하기 2는 해야 사람 몰골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날, 이틀 날은 너무 아프고 후끈거려서 후회 했었는데, 멍하고 붓기 빠지니 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듭니다.
2년정도 지난 지금에서도 후회하지 않는 수술입니다. 생얼에 피곤한 느낌 자체가 사라져요! 더 일찍 할걸이라는 생각도 해요.
눈밑이 울퉁불퉁해 다크서클이 고민이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수술입니다.
님
당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