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구가 간 병원 따라서 같이 갔습니다 ㅋㅋㅋ 수능 끝나고 한 한달있다가 했는데 그냥 빨리할껄하고 지금 후회하네요 시간이 너무 애매하게 남아버렸스
수술대 올라가니까 의사선생께서 1부터 세라더군요 눈에 부분마취할건데 잠깐 수면마취하고하면 안아프다면서 그래서 한 20초 정도 셌는데 이때까지는 어 뭐여 이러다가 500까지 세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25초만에 뿅갔어요 ㅋㅋㅋㅋ 그뒤로 완전 정신을 놓은건 아닌데 내가 누구지하는 이상한 상태로 넋놓고 그냥 눈뜨세요 눈감아요 하면 시키는데로만 했어요 ㅋㅋㅋ 가끔 눈두덩이에 실이 들락날락하면 따가우니 으어... 하는 소리도 몇번내주고 칭구는 앞트임해서 그부위가 아플까봐 의사선생이 지렁이탕 얘기도 해줬다는데 사실 그 얘기 들을거 기대하고 갔거든요 근데 제가 간날이 하필 바쁜날이라서 그냥 수술만 열심히 하심ㅋㅋㅋ 수술 당일은 눈두덩이 얻어맞은것처럼 은근하게 아파서 한거 후회했는데 지금은 대만족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