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쌍커풀이 자꾸 풀려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ㅠ 그래서 저희 지역에서 유명한 안과에서 매몰로 찝었어요 이제와서 느끼는 거지만 큰 붓기까지 다 빠지는 데에 여섯달은 걸린 것 같네요 그때 당시에는 붓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밖에도 돌아다니고 했었는데 그때 사진 보면 정말 어떻게 그랬나 싶어요...
처음 상담 받으러 갔을 때 원장님께서 눈에 라인을 한 번 그어보시더니 하면 괜찮겠네 이러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바로 상담 끝났어요ㅋㅋ... 그때는 상담은 다 이렇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중에 여기서 대박난 사람이 많으니까 먼가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렇게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간호사 분이 오셔서 눈에 안약을 넣으시고 마취하는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다가 원장님이 오셔서 주사를 놨던 것 같아요 그 다음에는 원장님 말씀에 따라 눈 감았다 떴다 몇번 했더니 수술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크게 아프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이십분이 채안걸려서 수술이 끝났고 한 쪽 눈에만 멍이 살짝 있었어요
수술후에는 찜질 같은 건 따로 안했고 안경쓰고 다니니까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르더라구요 삼일후부터 일상생활했어요 저는 녹는 실로 해서 실밥 뽑는 거는 안했는데 친구들 말로는 그게 제일 아프다고 하네요ㅠㅠ
근데 막상 수술하고나니까 제가 눈뜨는 힘이 양쪽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는 쌍커풀 한쪽이 자꾸 풀리니까 그 쪽 눈이 작은 줄 알았는데 원래 크기 자체가 작대요 그래서 눈매교정 다시하려고 합니다 여러 병원 많이 돌아다니시고 상담도 많이 받아보시고 수술 결정하세요 또 수술 하려니까 이것저것 신경쓸 게 너무 많네요ㅠㅠ 여러분은 한 번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