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할까말까 생각하다가
주위사람들두 눈꺼플이
얇아서 하면 정말 예쁘게 잘될거라구
다들 그러길래
큰맘 먹구 갔어여..예약하구선
상담받구 바루 수술들어갔는데여..
전 첨에 매몰이나 무조건 부분절개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외의말이
눈꺼플이 얇긴한데 눈이 약간 튀어나온눈이라
좀 풀릴수 있을거 같다구해서
절개를 권해주시더라구요..
제친구중한명은 여기서 절개
또 한명은 부분절개로 했는데 라인도
약간 크게 잡았는데 티도 안나구 자연스럽게
되서 어차피 할꺼면 확실하게 하자 비용도
똑같구해서 절개를 하기루 했어여..
라인그리구 수술대에 누웠는데
맘편하게 먹구 숨크게
들이쉬라구 하시드라구요..
의사선생님하구 이런저런 얘기나누다보니까
아무래도 수면마취를 했던거 같아여
나도모르게 잠이 들었다 꺳는데..
깨보니 지방을 뺴고있는지 뭘하는진
모르겠는데 타는소리랑 삼겹살 굽는냄새가
나더라구요 ㅋㅋ마치 머리카락 태우는 냄새
깨자마자 의사샘이랑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
하다 눈 몇번 감았다 떳다 반복하구
그렇게 수술이 끝났어여... 수술전에
너무긴장해서 오줌싸고 난리치구
계속 왔따가따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했는데...전진짜 고통이 하나도 없었어여
아픈것도 전혀 없었고..아예 느낌이 없었어여..
꼬맬때 눈꺼플 들렸다 놔졌다했던게 다...
휴.......... 왜이런걸 고민했나싶네요 ㅋㅋ
100번이라두 더할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예여
근데 원래 쌍커플수술도 수면마취를 하나여?
저도 마취주사때메 겁먹구 갔거든여..
막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구만 쳇쳇 ㅋ
사진방에두 올리려구요
실밥빼구 붓기빠지면 그때
수술전이랑 1일째 3일째 이런식으로
화장하구 찍어보려구요^^
여러분도 화이팅이요^^
붓기도 빨리 빠졌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