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작년 1월말쯤에 했어요
1년반정도 지났네요
완전절개로 지방제거도 했구요 앞트임은 안했습니다
원래 속쌍커풀이 있었고 주위에서는 다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또 사람욕심이라는게 큰쌍커풀이 가지고 싶어서 하게됐어요
근데 이건 눈에 맞지도 않게 너무 크게 해놔서 1년이 지난 지금도 어제 수술한사람보다 더 두꺼워요
수술한날 집에와서 바로 쟀을때가 감았을때 10mm였구요 지금도 거의 비슷해요 ........ 지금 1년 반이 지났는데 사람들이 넌 왜 붓기안빠지냐고 하는것도 미치겠구요 거울볼때마다 죽고 싶어요 ㅠㅠㅠㅠ 정말이지....
처음보는 사람들은 수술한지 몇일도 안된줄 알고요
거기다가 왼쪽 오른쪽 짝짝이에요 오른쪽이 훨씬 큽니다. 수술전엔 몰랐는데 수술하고 지금 눈을 보니 제가 피부도 두꺼운 편인가봐요 근데 의사가 피부는 생각안하고 완전 크고 깊게 절개해서 눈뜨면 왜 속눈썹 밑에 눈속살(눈점막)있잖아요 그거 완전히 다 보이고요.......
집앞나갈때도 신경쓰여서 고개숙이고 다니고 밖에 나갈때 화장 안하면 못나가요.. 화장도 정말 눈 점막까지 아이라이너꽉꽉 채우고도 부끄러워서 사람들 피하게 되고요...... 진짜 이러다 죽을 것 같아요
라인 한참 낮추서 재수술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짝짝이인데다가 흉도 완전 심하게 있는 상태에요.. 잘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지방제거도 양쪽 다르게 된거 같고요 고르게 된 것 같지도 않고요
재수술해도 살 울룩불룩 새살돋은거 다 보일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눈으로 계속 살아가기도싫고요.......미치겠습니다 진짜
솔직히 이눈도 정말 옛날보다 정말정말 많이 작아진거에요 수술초기에는 정말 아예 눈이 까뒤집혔다고 해야되나요?? 수술했던 병원에는 절대 다시 가보고 싶지도 않고요... 잘하는곳도 하나도 모르고 해서 정보도 필요하고.. 또 흉터보이더라도 재수술하는게 나을지 아님 그냥 화장 엄청진하게 하고 이렇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어찌해야 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재수술잘되신 분이나 재수술계획중이신 분들 정보공유부탁드려요ㅠㅠㅠㅠ 사람하나 살린다치시고요 ㅠㅠㅠ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