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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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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에서에서 2시에 수술했어요

올리하 2006-06-30 (금) 06:48 18 Years ago 1550



워낙에 시력이 나빠서 지금은 안경을 쓰고 치고있습니다(사실 한번 집어서 타자막치고 조금 감각을 잃은거같으면 다시 눈떠서 조금맞추고 다시 눈감고 이르구있네요 ㅋㅋㅋ)




갔더니 다른분을 코르 하시는지 막 링겔을 맞의고
저는 ' 엄마나 지금 파토치고 뛰쳐나가고 싶어 ㄱ- 수술...무서운데.." 이랬다가 엄마한테 엄청혼났어요
(제가 졸라서 엄청엄청 엄마랑 싸워서 하는거였거든요)

딱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너무 떨려서
막 심장이 머리에서 뛰는것같더라구요(왜 그느낌있잖아요 빈형철머~ ㅋㅋㅋ)
이제 주사를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선 먼저 수면마취르 한 오분정도하고 그 사이에 눈에다가 국소마취를 한다고 하길래 ' 아악 진짜요? 라고 엄청쫄아버렸어요(첨엔 그냥 수면만 하는중알았음..)
약 50부터 꺼꾸로 세라고하시는데 한 32정도나 28에서 간것같아요 숨을 못쉬겠어요... 가 마지막 말이었던듯
언니가 이름을 왼쪽에서 부르는데(간호사)
제 이름이 아닌거예요 그래서 입닥치고 가만히 듣고있어쓴데 어? 아니네... 머머머님~ 이러길래 네언니~ 이랬는데
그러고 감사합니다 ㄱ- 이랬는거예요 (왜냐믄 들어가기전까지 안일어나면 어쩌지? 이러니깐 엄마랑 아빠랑 둘다 그럼 평생 자는거지. 죽는거지. 일너식으로 대답하셔서 너무 겁먹ㅇㅆ었거든요) 언니가 당황하셔서 아니 깨어나자마자 뭐가 고마우세요~ 아뇨 꺠워주셔서 ㅠㅜㅠㅜ

미친년인줄 아셨을꺼예요 ㄱ- ㅋㅋㅋ

이제 지방을 잘라내니는 서걱서걱하는 느낌
하나도 안아프길래 즐겼어요
전 자르는 건줄알고 자르시자마자 " 아 수고하셨습니다~ 이랬더니. 아직 시작도안했어요! 이러시길래 ㄱ- 그럼 뭐하신거예요? 이럤더니 그냥 지방만 자른 거라더군요;(아 쪽팔려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꼬메시기시작했는데 이중장치라고 해서 한 3땀씩 꼬메시는것같더라구요....우아 하다가 갑자기 마취가 끝에는 풀려서 선생님이 신기하다고; (전 옛날에 손가락 찢어졌을때도 마취가 일찍풀려서 이꽉깨물고했거든요) 결국 마취 많이 풀린 상태엇 한 마지막 2땀은 꼬멨었습니다......(저깡쎄죠?ㅋㅋㅋㅋㅋ)



너무즐거웠어요 ㅋㅋㅋ 아팠지만 선생님한테 막 약간 알딸딸해서 건방지게굴고 ㅋㅋㅋ

"" 썜 재밌는얘기해주세요~"
" ㅇ넛 ㅍㅊ4쟏ㅍㅅ"

해주셨는데 별로 안웃겨서 잘 안웃었거든요 ㅋㅋㅋ
그럤더니 간호사언니보고서는 막 웃으시더니
절 보고는 " 아직 어려서~ 이런 수위높은 얘기들은 별로 ~ "" 사양할꼐요 그럼 ㄱ- ㅋㅋㅋ"
완전 정색해서 좀 빈정상하셨을꺼예요 ㅋㅋ

그리고 막 얘기하는데
김경호 얘기가 나왔어요 ㅋㅋㅋ 우리는 다 나우를 리메이크해서 앨범낸 걸 아는데 선생님이 안믿으시길래
또 거기 음악크는 언니한테 신청곡을 그걸로 넣으셨어요 ㅋㅋ
그래서 틀어주는데 ~ 와우~ 나우~ 막 이러니깐 " 하아...에헌데 ㄱ-" 자꾸 이러셔서 막 웃다가 배아파서 ㅋㅋㅋ 선새님 나가시고 나중에 언니들이랑 나갈려고 하늗네 진짜 막 웃겨서 자꾸 웃으니깐 옆에서 간호사언니들이 제가 희안한지 같이 막 절 보고 웃으시더니 ㅋㅋㅋ " 너무많이 웃으면 붓기생기는데~ "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안습" 엑? 진짜요? 아, 선생님 책임지세요!! "
이래서 언니들또 막 웃고 ㅋㅋㅋ 전 수술대에 올라서도 어디서 뭘하는지... 진짜 방관하고있었어요 혼자서 ㄱ-ㅋㅋ

막 간호사언니한테 사차원이네요 진짜...이러구
언니가 재있었어요ㅡ? 이러니깐 제가 막 알따딸해서.." 아 즑ㅆ어요~ 할만하네요~ " 이래서 언니막웃고 ㅋㅋ

아 근데 진짜 사차원으로 쑤욱 빨려가는데 재밌고 사람들이 다 오렌지로 보이더라구요 ㅋㅋ 신기신기~ ㅋㅋㅋ



어쩄든 저는 즐겼습니다~
그러구 찜질 한 30분하고 설명서 엄마가 일긍시고 내려오는데
머리가 좀 어질어질하긴했는데
담주 목욜날 와레네요~



어제온시간부터 게속 찜질했었는데(냉찜질)
시차적응을 아직도 못한바람에 그러고 완전히 계소ㅓㄱ 누워있어서 좀 붓기가 심한듯 (그래도 어제보다는 훨씬 나음)
지금 안으로 실말려들어갈까봐 걱정중 ㅋㅋ

근데 이거하고나니깐 좀 심가숙고하게되네요 코에대해서...완전히 싶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뭐랄까... 수술하시는 분들 대단하신것같아요 ^-^



아 그럼 긴 후기는 그만 ㅋㅋ


빨리 붓기빼는 글프린트해서 엄마주고 다시찜질해야겠어요 ㅋㅋㅋ 그러고또 그 병원에 갈때는 선물 조그만한거 사가지고가야죠~ (저랑 말투가 또-옥같다는 말을 원장한테서 들은 언니 ㅋㅋㅋ 저 좀 건방진데 ㅋㅋㅋ선물드릴꼐요!!!!!! )

아 진짜 개운하고너무좋아요!!!!!!!!!!!

Comment 1
서면으로가보즈아 2018-06-29 (금) 19:06 6 Years ago Address
누님 병원어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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