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병원은 저희 고모가 이곳에서 하셔서 알게됬어요
위치는 강남역 6번출구나오니까 바로 옆건물이더군요
그래서 들 쪽팔렸어요 ㅋㅋ 바로 뛰어가서 ㅋㅋ
실장님 여자분인데 카리스마가 있으신것 같아서 좀 쫄았는데 대화하다보면 친절하시구요 ㅋ
간호사 분들도 대다수 첫인상은 별루였어요 ㅡ
근데 먼저 말걸어서 몇마디 나누다 보니까 친절하신것
같아요 ㅎㅎ
저는 2년동안 풀칠을해서 장난아니게 쳐졌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완절을 예상했었는데
류선생님 ㅋ 부절해도 된다하시고 소문대로 역시나
자연스러움을 중요시 하시더군요 ㅋ
그리고 앞트임은 안해도 된다고 하시고요 여기서 좀 감동 ㅋ (요즘 돈번다고 다 권하는데가 많잖아요 ㅋ)
어쨌든 바로 수술하기로 했어요
수술하는데 머리 꽁꽁싸매고 얼굴전체에 소독약 바르고
라디오 틀고 선생님 오시길 기다려써요 ㅎ
고개 돌리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 간호사 언니도
옆에 앉아서 아무소리도 않고 ㅜ 뻘쭘해서 ;;ㅜㅜ
어쨌든 잠시뒤에 선생님 들어오시고 라인 그리기 시작했어요 ㅋ 라인 그리고 선생님
[마취합니다] ㅡㅡ.. 솔직히 별루 안떨렸어요 ㅋㅋ
그냥 속으로 [절대 힘줘선 안돼 신채은 퉁퉁붓고싶냐?
힘빼 !] 외치면서 편안하게 주사맞았죠 ㅋ
한쪽에 주사 두방씩 놓는것 같더라구요 ㅋ
엉덩이 주사맞는 만큼 아프고 참을만 했어요 ㅋ
류선생님 [안아프죠?] 이러시고
[농담도ㅎ 참을만하네요 ㅎ] 하고 말았죠 ㅋ
그뒤론 잠깐 잠들었어요 ㅋ 오징어타는 냄새외엔
아무 감각도 없고 긴장풀라고 틀어준 라디오도
꺼달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ㅋ 시끄럽다고 ㅋㅋ
물론 참았습니다 ㅋ
그렇게 잠깐 자다가 선생님 눈 크게 떠보세요 하시는
바람에 깼습니다 ㅋ 간호사 당황스러워 하시는것 같더군요 ㅎㅎ 근육이랑 지방뺄때 눈알을 누가 꾹 눌르는것
같은 느낌이 잠깐 드는데 긴장할만한건 아니구요 ㅋ
마지막에 실 꼬맬때 느낌은 좀 들더군요 볼에 실 스쳐지나갈때 ㅋㅋ 이상 수술 내용 ㅋㅋ
마지막에 거울보여주시는데 아무생각안들었어요 ㅋ
지금 라인은 아주 만족하구요 ㅋ 붓기가 어서 빠졌으면 ..ㅡㅜ
하고나서 엄마손 잡고 후다닥 옆건물 약국서 약짓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왔어요 ㅋ 지하철 타면서 무척
긴장했는데 2호선 퇴근시간 사람들 ..ㅋ
다들 피곤한지 졸더군요 ㅋ 덕분에 저는 빼째라 하고
고개 들고 왔어요 ㅋㅋ
달콤스 할시간이 다되서 이만 쓸께요 ㅋ
결론적으로 제 후기를 정리하자면은..
쌍커플수술.. 할만합니다. ㅋ
하지만 오랜시간 고민해보신뒤 하셔야 될것같아요 ㅋ
전 2년여동안 계획한 일이라 괜찮았지만..
얼굴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눈인만큼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하세요 ㅋ 병원선택도 중요한것같구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