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시에 수술했는데 ㅎ
제가 오늘 새해첫 수술자라는 거예요. ㅎ
왠지 모를 부담감으로 갓는데.
처음에는 안떨리더니 마취주사 넣을때 허벌라게
떨어서 막 끙끙대고 . ㅎ
제가 원래 엄살이 심해서 그런데 쫌 마이 아프더라구요 ㅠ 마취 다하고 이제 수술 하는데
저는 마취가 풀릴수도 있다는 말이 너무 신경쓰여서
마취한것 같지도 않고 계속 따가운거 같은거예요.
그래도 막 참으면서 하는데
저는 인상 안찌프린거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니 자꾸 인상찌프리면 지혈안댄다꼬. ㅠㅠ
그래서 저 피 많이 나서 수술시간도 좀 길고 지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ㅠ
이게 지는 안 찌프리는거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보기에는 찌프리는 거라고 막 그래서 힘을 어떻게 빼야할지 몰라서 그것때문에 고생좀 했죠. ㅠㅠ
그리고 끝나가기 10분 정도 남았을때 슬슬 마취가 풀리는거 같더니 마지막 꼬맬때 많이 따가운데 마취 넣는거 보단 낫다고 싶어서 그냥 이 꽉 깨물고 참앗어요. ㅠ
수술 다끝나고 마취 풀릴때는 휴~ 너무 아파서 내 다시는 안할거라고 했거든요.
연예들이 너무나도 대단한거 같애요 저는 눈도 이렇게 참기 힘들던데 어떻게 그걸 다 참아낼지
정말 대단해요ㅠㅠ
지금 반창고를 붙이고 잇는데 눈 상황이 궁금하긴 한데 간호사 언니께서 내일 와서 떼본다고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하시길래 그냥 지금 궁금한데 참고 잇어요 . ㅎ
근데 지금 보기도 겁나서 못보고 있기도 해요. ㅎ
겁도 많아서 제 눈 만지는 것도 왜이리 조심스러운지..ㅎ
하여튼 저 정도 엄살 심한사람이 참는거 보면 하실분들 다 괜찮으실 거예요 ㅎㅎ
이게 몇시간 지나면 그때 아팟던거 까먹는거 같애요 ㅎ
지금 열심히 냉찜질 중이고요 ㅎ
이제 곧 하실분들 힘 너무 주시지 마시고
맘 편하기 먹고 하세요ㅎㅎ 화이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