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군바리의 첫휴가날 ~ ㅋㅋ
12월1일부터~12월15일까지 휴가를 명받고
갈라고 하는데 -_- 농민대회 데모있다고..
출동 떨어졌다고 막 -_- 안보낼려고 하는
불길한 예감....쩝... 올래는 9시에 나가야하는데
9시30분이 되서야 보내주네요 ㅠㅠ
그덕분에 10시20분으로 잡혀있는 수술시간이
11시로 늦쳐줬죠 -_- 병원에 가자 마자..
회복실에서 옷벗구... 원장샘의 라인을 한번더
체크... 이번에는 펜으로 직접 찍으시더군요..
라인에 대해 한번더 맞쳐본뒤.. 바로 수술대에..
누워서 -_- 두개의 경광등 --;; 너무 뜨거워서
죽을뻔했음 눈부시기도 하구......
처음.. 무슨펜으로 그리시더니... 이제부터는
배에서 손을 놓치말라는 당부를 듣고..
마취주사 할때만 아프다고..하면서 했는데..
어라 -_- 찔렀는지 안찔렀는지..생각하구있는데..
다됐다고 -_- 마취 잘되게 간호사가 ...
퍼트리고있음 -_- 대략 난감.. 별루 안아프구나..
엄청 긴장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잇는 상태였는데
약간은 긴장이 풀렸음.... 그다음에.... 절개를 하는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아무말없으시네요 -_-
숨소리 안나는 수술방이 어찌나 싫던지...
느낌이 없는데 벌서 절개를 다 하시고...
근육찾기에 여념이없는 간호사분과 의사샘...
지방제거 레이져로 한쪽당 10번정도 태워주고..
근육을 땡기는 느낌이 조금 났지만.. 느낌이
거의 없는 수술,.... 아예 안아픈게 더 불안했던적이
이번인가 보네요... 근육을 막 땡기고 요리조리
잡고 늘리고 난리 부르스를 친다음에..20분이 지났나
눈을떠보라고 .. 안검하수... 2 mm -_- 잘 맞았다고
하면서 이번엔 쌍커플~~ 이러면서 ㅋㅋ
쌍커플 하시면서 눈떠보라고 수술도중에 3번정도
일어난것 같아요... 정면응시하면서 라인맞쳐보고
눈 잘떠지는지 보고. 다 끝나고..
거울 보여주시면서 이런식으로 될꺼라고..
하시더니 다시 누우라고 --;; 그러더니 꼬매는
게 눈근육으 들려서 감아도 보이는거에요-_-
근데 느낌이아예없음-_-;;
암튼 이렇게 끝났네요.. 수술 다끝나고 보니깐
1시간30분정도 수술... 눈은 이마로 인제 안뜨고
눈동자가 다 보이네요.. 아참 그리고..
인제 정면응시하구.. 윗천장까지 다 보인다는게
엄청 신기하기두 하구... 안검하수의 고질병을
털어나버린거 같아 너무 좋았어요...
아직 붓기는 있지만.. 남자라서 거의 없구요
속쌍컵으로 해서....수술끝나고 얼음찜질 30분간하구
서비스로 얼굴에 점빼준다고 해서..
마취연고 바르고 점레이져로 빼는데 -_-
안검하수 수술하는것보다 .. 레이져점 빼는게
더 아팠음 ..이글보시면 못믿겠지만..정말임-_-
점도 말끔히 빼고.. 간호사분의 주의사항을
들은후 그냥 반무테 안경만 쓰고 나와서 ㅋㅋ
약타고 지하철 일산에서 -_- 강동구까지
풀로 타고 왔네요 ㅋㅋㅋ 챙피한것도 없었구..
붓기가 별루 없어서 그런지 편하네요..
눈뜨는것도 너무 편하고 자동으로 눈을 누가
떠주는것 같네요 ㅎㅎㅎ
암튼 안검하수랑 쌍커플은 진짜 잘하네여-_-
병원은 공개 안하겠습니다.
나중에 사진찍어서 올려드릴게요.
지금은 수술하고 바로 와서 고모집에서 대기중
내일.. 소독하러 오라는데-_- 일산까지 언제 가야될지.
4일후 실밥뽑고.. 세수해도 된다고 ㅋㅋ
암튼 잘됐습니다 ~~ 속쌍컵으로 자연스럽게 ㅋㅋ
지금 눈이 무지 땡기는데 그래도 펄펄 날라다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