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논현동의 나름 유명한 병원에서 했구요.
당시 개방형을 원하지 않고 많이 높이고 싶지 않았는데,
선생님께서 아주 살짝 매부리끼가 있다고 하시면서 코측면을 약간 깍아 내고 고어텍스 얇은걸 넣으셨어요.
이상하게 실리콘에 거부감이 있던 저는 자연스럽고 돼지코가 된다는 말에 동의 했구요. 코끝은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지면 동글동글 잡히는게 그때 인조피부?? 이가 뭔가를 살짝 감아 넣었다고 한게 기억이 나네요.
첨에는 콧대의 맨위 커브가 좀 높이 잡힌것 같아서 속상했었는데, 부기 가라앉고 자꾸보면서 한 2년동안은 그럭저럭 만족하면 살았답니다.
근데 3년이 지나니까 이게 고어텍스의 수축력땜에 생긴 현상인지 저의 노화 현상인지 ( 한국 나이로 33살 )
일단 앞에서 보면 콧구멍이 좀 보이구요. 양쪽이 조금 짝짝이로, 그리고 코 끝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옆에서보면 들창코 같아요.
코 중간이 짧아진듯하자 유난히 양쪽 콧볼이 크고 쳐진듯한 느낌도 들구요.
그리고 콧대 전체의 피부가 다른 성형한 사람들처럼 매끈하지 않고 좀 투박합니다.
사진찍어 놓으니까 옆모습에서 코가 낮게도 느껴지구요.
그래도 돼지코도 되고 코를 양쪽으로 비튼다든지 하는것 땜에 고어텍스 콧대는 안뺐음 하는 바램이 있긴 하지만, 혹시 실리콘이라든지 모양이 더 예쁘게 나오며너 고어텍스처럼 돼지코도 되는 다른 재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재수술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 고어텍스는 놔두고 코끝하고 콧볼만 보완한다.
원래 콧볼 양쪽이 사이즈와 위치가 약간 언발란스한데
이것도 콧볼축소 같은것으로 양쪽 발란스 맞게 보완
가능한지요?
2. 아예 전체 재수술을 해서 이뿌게 한다.
한다면 어떤 재료로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요?
자연스럽고도 이쁘게 나오는 재료는 없을까요?
코도 잘 움직일수 있고... 흑흑 욕심이 너무 많죠?
3. 귀족 수술도 심각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인데, 여기의 성형기술이 못미더워서 섬세한 코나 눈은 한국가서 하려 하구요.
미국서 귀족만 고어텍스 ( 4mm ) 보형물로 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좀 어려보이고 팔자주름 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말할때나 표정등등 어색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건 어떤지요?
전에 레디어스 칼슘을 한번 맞아 봤었는데 나름 괜찮았는데, 코가 더 들려 보였던거 같거든요. 위치 잘잡아서 넣으면 그런 현상 없을까요?
어차피 귀족은 미리 미국서 하고 자리 잡힌후 한국 가서 코 수술 계획중이긴 하지만요..
이런 시간 계획도 괜찮은건지요?
질문이 너무 많았지요?
그래도 꼭 꼼꼼히 답변 부탁 드릴께요. ^^
답변 미리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