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2일 수술, 모티바 데미타입 320cc 넣었어!
요샌 개인적으로 본식 준비중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ㅜㅜ 그나마 엠디 실장님이 항상 일정 맞춰 조율해주셔서~ 초반 한달 한번도 안빼먹고 다녀왔어ㅋㅋ
절개는 밑선절개 겨드랑이절개 둘다 괜찮을거 같다 추천받았는데 그래도 최종은 겨절로 했어! 팔쓰는게 힘들다 해서 출근 전까지 걱정 많이 했는데 금 수술 후 주말끼고 쉬고 월요일 출근 가능하긴 하더라구~ 스커트 지퍼 올릴 때, 화장품 뚜껑 열때.. 좀 뻐근 욱씬하긴 했지만 일할 때는 막상 지장없었어 근데 만약 지인이 만약 가슴 수술 한다고 하면 쉴 수 있는 만큼 푹 쉬어라~라고 말해주고 싶긴 하네 ^,^
최근엔 스드메 다녀왔는데 오우 ,, 나 가슴 수술안했음 뽕을 얼만치 넣었어야 했을지... 오프숄더는 왠지 꿈도 못꿨을 듯 ㅜㅜ 샵 가서 드레스 세벌 피팅 해봤는데 어깨 드러나구 가슴골 살짝 보이는 드레스 입으니까 너무 만족스럽더~~ 식 전에 하냐, 식 후에 하냐 이거가지고 남친이랑 엄청 얘기하고 언성 높아지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했는데 딱 샵 나와서 남친 하는 말이 ‘ 수술잘한거 같다 드레스 넘잘어울리더라 ‘ 해줘서 화 싹풀림ㅋㅋ
그 말에 진짜 수술 만족도가 ^^........ 왜냐면 남친 나 수술하고 나서 단 한번도 칭찬해준 적 없구 계속 걱정만 했거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긴 했지만 내심 속상했는데 저 말 한마디에 사르르 다 풀렸어 ㅋㅋㅋ
이래서 여자들의 로망=슴수술 이라고 하나봐 ㅋㅋㅋ 후회한적 아직까진? 없구 그저 만족. 그냥 마지막 바램이라고 하면 지금 딱 이대로에서 살성 잘 풀리고 결혼식 날 드레스까지 이쁘게 마무리 한 뒤 쭉 가는거.... 너무 큰 욕심일까 싶지만 그렇다,,^^
아참 지금 흉터연고 열심히 바르는 중인데 어떤 사람은 시카밴드가 더 편하고 좋다고 해서 그거 사볼까 싶거든~ 그게 더 효과가 좋은가??? 아니면 그냥 연고 틈틈이 발라주는게 더 좋을까??
매번 옷 벗구 발라주는것도 일이라... 그냥 밴드 붙여놓구 지낼까 싶기도 해서ㅜㅜ 예사들은 어떤걸 더 추천해?? 테이프 간지럽단 말도 있던데 ㅜ 차라리 아날로그 식 연고 관리가 나을까.. 좋은 연고 있음 추천도 부탁할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