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랑 달리 가슴은 부작용 얘기도 별로 없고 영업하는 글도 너무 많아보여서 제 얘기 쓰려고 가입했어요.
일단 한달 전 제거했구요. 인생에 숙제 하나 해결한 기분이네요.
전 162, 48 상빈하후체형이라 aa컵에 흉곽도 작고 살성이 쫀쫀한?편이에요. 치밀유방에...
대충 감 오시죠. 이런 체형은 수술아님 노답이죠 뽕브라해도 티나고 수영복도 못입고요.
수술은 b컵정도로 한 220? 라운드스무스 식염수로 근막아래 넣었어요. 코젤도 있었는데 혹시라도 새거나 터질까봐
수술 후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내가 무슨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멀쩡한 몸에 이런짓을 했을까ㅋㅋㅋ
맛사지의 고통도 엄청나죠. 셀프로는 절대 못함. 사람이 자기몸에 그런 고통 못줘요ㅋ
무튼 그렇게 고생해서 오랫동안 맛사지하고 구형구축방지약도 열심히 먹고... 전 염증하나 없었어요. 원래 염증 잘 안생기는 체질이라...붓기도 금방 빠지고
회복은 좋았지만 결과는 탱탱볼...윗볼록에 리플링에 간헐적 통증은 십년내내 사람 불안하게 만들구요.
결론은 가슴수술은 원래 자기가슴이 조금 있고 살성도 잘 늘어나야 결과도 좋은거 같아요.
저처럼 아예 공간이 없고 살성도 타이트하면 보형물이 피부및 근육층과 싸워요ㅋ 회복력이 너무 좋아선지 가슴방 금방 붙고여. 자연스럽게 쳐지긴 커녕 발사 안되면 다행. 제가 볼땐 연예인들도 수술한 티 나는 사람이 안나는 사람보다 많아보여요. 촉감까지 완벽한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거에요
저는 위에 썼듯 피부가 질겨서 제거하고 처짐이나 그런건 거의 없구요.
빼고 나니까 숨이 잘쉬어져욬ㅋㅋ 몬가 시원한 느낌이 있네요. 평생 보형물 넣고 살순 없으니까요.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보형물은 안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