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구강악안면외과야
본인 상태
: 어릴때 교정했는데 개방교합 재발. 앞니로 음식 못 끊어먹음.
심하진 않지만 딱봐도 비대칭인게 보이는 얼굴
얼굴 자체에 골격, 근육 크고 두꺼운편. 지방도 꽤.
남들이 볼때는 양악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왜 해??? 같은 얼굴이지만 의사가 볼때는 양악 케이스 맞음
A병원
: 씨티 찍고 실장 상담 이후 원장 상담 끝나고 실장 상담.
전반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상담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음. 타 병원에 대한 질문도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개의치 않음. 환자 입장에서 일상에서 어떤 점이 불편했을지 조목조목 잘 짚어주고 씨티 분석이나 수술 방법 설명 잘 해주심.
(보통 선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처음부터 선교정 해야한다고 아예 못박으셔서 매우 신뢰감.
먼저 질문하지 않았는데 새는 발음에 대해서 캐치해주시면서 발음은 수술 후에 교정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점 먼저 언급해주시고 그 원인도 설명해주시는 점이 세심하다고 느껴져서 좋음 + 신뢰감.
원장님도 그렇고 실장님도 그렇고 환자가 무엇을 궁금해할지에 대해서 세심하게 캐치함.
성형외과에 오래 있었음을 언급하시면서 자신감있으신 모습.
수술하면서 비중격 손상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말씀해주시면서 최대한 보존한다고 답변 들음.
다시 실장님 상담으로 돌아와서 비슷한 케이스의 환자들을 예시로 설명 들을 수 있는 부분도 좋았음.
촬영부터 상담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음.
교정비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음.
1일 1수술 집도, 사후 케어 등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음.
소통이 잘된다는 느낌. 신뢰도가 높음. 가격은 낮지는 않은 편. 상담비 1만원.
B병원
: 마찬가지로 씨티 촬영, 치아 본 떴음
실장 상담 > 원장 상담 > 실장 상담
경력이 신뢰가 가서 발품 팔게 됨.
치위생사(추측), 실장 매우 친절하심.
딱 들어가면 치과의 느낌이 물씬 남.
육안으로도 얼굴 분석을 꼼꼼이 한다는 느낌을 받음.
무엇보다 환자의 니즈를 확실하게 파악하려는 병원임.
대학병원 경력이 있으셔서 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고 함(시스템은 아무래도 내가 거기서 일하지는 않았으니까 모르지만 서류들이 확실히 그래보이긴 함.)
개인병원으로 개원한지 오래되지 않아보여서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
니즈를 중심으로 질답/상담이 이루어지는데 최대한 거기에 맞춰주려는 느낌이었음. (보통 선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한다면 선수술도 가능하기는 하다.. 고 돌려돌려 말씀하셔서 선교정해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그러면 선교정을 하자고 하심.
얼굴 분석, 수술 방법 설명 잘 해주심. 특이한 점은 디자인, 심미적 측면에서 디자인을 꽤나 세세하게 한다는 부분이 매우 어필됐음. 디자인 측면에서 환자와 소통이 매우 잘된다는 확신이 듦. 원장님들 각자 특유의 스타일이 되는 경우 보다는 얼마나 집어넣고 남길지 같은 부분을 환자 의견 최대한 반영한다는 부분이 매우 좋았고 그래서 디자인 측면에서는 우려하는 일 없을 것 같아 전혀 걱정 안됨.
병원 자체는 상대적으로 신설이라 수술전후 케이스를 많이는 볼 수 없다는게 살짝 아쉬운 점. 마찬가지로 비슷한 케이스의 환자를 예시로 원장님 상담 이후 실장님 상담 할 수 있었음.
문 닫을 시간이라 시간에 쫓겨서 내가 질문을 마저 못함ㅠㅠ
교정비는 확실히 알 수 없었으나 가격대는 비슷.
마찬가지로 1일 1수술 집도, 사후케어 등 마음에 듦.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인 편. 상담비 무료.
결론 : 고민된다. 더 돌아다녀보긴 해야하는데 상담도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