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극히 자연스러운 코 수술을 희망해서, 어플 사진후기나 카페에 있는 후기 보고 몇 군데 픽해서 다녀왔어!
일단 아직까지는 세군데!
갈때마다 내가 공통적으로 말씀드린 부분이, ‘자연스러운 코 희망 • 지인은 알아보더라도 제 3자는 모를정도의 자연스러움 • 너무 뾰족하거나 길게 뺀 코끝 싫음 • 과한 곡선 라인의 콧대는 부자연스럽다 느낀다 • 과하게 얄쌍한 콧대 역시 부자연스러울 것 같다 • 미간을 많이 만지지 않고 싶다‘ 였어.!
후기는 아주 아주 주관적이라는 걸 참고해줘!!
1. 플레저 성형외과 - 손 원장님 / ct 촬영 선택사항 • 2만원 / 대기 거의 없음 / 실장님 • 선생님 상담 모두 만족
: 어플 후기로 봤을 때, 화려한 후기도 많았지만 자연스럽게 됐다는 후기 사진이 너무 예뻐서 리스트에 넣고 다녀왔음. 부작용이 무서워서 콧대도 보형물 대신 자가로 가능하냐고 여쭸고, 그건 진피? 로 가능한데 그러면 흡수될때를 대비해 과교정을 해야만 하고, 얼마나 흡수될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비추하신다구 실리콘 3미리 추천받았어,! 또, 보기에 복코가 약간 있다고 그 부분이 추가금액이 붙었고.! 내가 비염이 있는데 ct로 찍어보니 오른쪽이 살짝 휘었다고, 그 부분 같이 만져도 될 것 같다 하셨구 내 기억엔 그 부분 만져주는건 추가금액 없었던 거 같애!
세 곳 상담 중 선생님이 자신있어보이시구, 본인 역시 자연스러운 방향을 추구하신다고 하셔서 가장 맘에 들었으나, 포인트쓰고 본 해당 병원 수술후기가 좀 너무 케바케라 아직 고민중 ㅜㅜ
2.나나 성형외과 - 김 원장님 / ct나 카메라 촬영 없음 / 상담비 없음 / 가예약금 10만원 / 예약하고 갔으나 1시간 살짝 넘게 대기 / 실장님 • 선생님 상담 모두 불만족
: 해당 선생님은 상당히 화려하게 하는 스타일 같아보였는데, 어플 사진 후기 중에서 종종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하신 분들 중에 예쁘게 된 분들이 많아 보여서 상담 넣어봤음. 일단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희망하는데, 상담 실장님이 본인도 해당 선생님한테 하셨다고 하시면서 보여주셨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거기서 살짝 반감. 면봉으로 집어주고 디테일한 내용은 선생님이랑 상담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실장님께서 다 하셔서 약간 신뢰가 흔들. 실장님이랑 한 10분? 상담 이후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선생님이랑 5분 상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지향하는 방향을 말씀드렸는데, ‘원하는 스타일로 하면되지 ~ 자연스럽게 해줄게요~’ 가 대답이 끝이셨던게 아주 아주 신뢰가 안 가고, 그래서 어떻게 해주실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안 풀려서 그냥 패스. 또, 겉으로 볼땐 몰랐는데 실장님이 만져보고는 메부리가 있다고 이 부분 깎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선생님께서 크게 확인없이 메부리 체크하시는거 보고 또 반감. 선생님 나가시고, 실장님께서 아주 자연스럽게 예약금 10만원이라고 하셔서, 일단 스케줄 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한 뒤 최종 패스..!
3. 잇츠비의원 - 장 원장님 / 상담비 1만 / ct 촬영x, 카메라 다각도로 촬영o / 대기 아예 없음 / 실장님 • 선생님 상담 굉장히 상세한 편
: 이분도 화려한 후기가 많았는데, 정말 말도안되게 자연스러운 후기가 1-2건 있어서 리스트에 넣음. 이비인후과 진료도 가능한 분이라고, 보험 있으면 일정부분 환급 가능하다고 말씀주심. 얼굴 위 아래 각도까지 찍어가며 참고해주셔서 약간 신뢰. 선생님께서 까다로운 요구사항 들으시고는, 이제껏 수술했던 환자분들 중 비포애프터를 보여주시면서 사진을 보고 느끼는 부분을 가감없이 얘기해주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알아보겠다 말씀주셔서 또 한 번 신뢰. 근데, 보여주신 비포애프터가 다 내가 원하는 방향의 사진이 없어서 조금 반감. 본인은 아무래도 성형은 선생님들 스타일을 따라가는게 크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음. 여기서는 겉으로 보기에 메부리가 티가 안 나고 굳이 깎을 정도는 아니라서 비추. 또, 상담실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상세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여기서 코 하셨다고 하셨으나..! 내 스타일에 안 맞는 것 같아 또 한 번 반감. 그래서 일단 환급되는거나 상담내용은 맘에 들었어서 일시보류.
너무 긴가..!!!
근데 카페에 후기 올려준 글들에 너무 큰 도움을 받구 있어서 나도 올려봤어!! 주관적인 기준일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