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 성형을 마음먹고 병원 세곳을 발품받았는데 모두 성예사에서 후기 좋았던 곳으로 갔어. 하나는 이비인후과, 두 곳은 성형외과야
1. ㄹㅂㅅ
매우 빠르게 끝난 상담... 실장 상담없이 바로 의사쌤부터 만났어. 이비인후과라 그런지 일단 코 내부를 내시경같은 걸로 확인하셨어. 홈페이지 후기 사진중에 비포가 나랑 비슷햇던 분인걸로 들고갔는데 결론은 수술 비추. 콧볼축소같은건 이곳에서 시행을 안하시고 지금 내코에서는 수술보단 그냥 지내라고 하심. 솔직해서 좋았지만 뭐 비추라고 하니 오케이. 끝
2. ㅇㄹㅂ
Ct찍고 실장 > 원장 상담. 성형외과라 그런지, 수술 가능하다했고 쉽진 않지만 어렵지도 않은 수술이라 설명들었어. 비중격, 귀연골 모두 써서 복코 교정하고 실리콘 3.5 정도 넣는 거 추천하지만 원하지 않으면 실리콘 없이도 가능하다고 하심. 콧볼 축소도 같이 추천해줬는데 내가 콧볼축소 생각이 없었어서 안하려면 안해도 된다고 햇음. 근데 여기 콧볼축소로 유명한 병원이라고 하더라고.. 전반적으로 상담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붙잡는 느낌.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어, 원장님도 소통이 되는 느낌
3. ㅇㄹ
매우 꼼꼼한 원장님. 상담도 제일 길게 했음. 난 내 콧구멍이 작다는 걸 여기서 알았어. 원장님이 일단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들으려 하셨고 매우 꼼꼼하고 자세한 상담 해주셔서 고민 정말 많이 함. 코만 보기보다 얼굴 전체의 비율 등을 고려하고, 전반적인 조화를 중시함. 그런 이유로 실리콘 넣는게 좋다고 계속 설득함. 수술 시간도 다른 곳보다 길지만 그게 다 꼼꼼해서 라고 함. 실제로 수술일 하루전에 병원으로 사진보내면 원장님이 공부하고 온다고. 병원도 수술후에 자주 가고 매번 원장님이 봐주신다고 함
일단 나는 비중격,귀,실리콘 써서 코 수술 들갈거고 콧볼축소는 여전히 고민중이야. 2,3 중에 마음은 거진 정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