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3군데 다녀오려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목표는 제가 조금 졸린 눈이어서 절개 눈매교정을 생각하고 있었구요.
눈과 눈썹사이에 가죽이 많아 처진 느낌이라 그 부분을 제거하고 싶었습니다. (상담중에 알게된 사항)
사진은 연예인분들 사진 두장정도 가져갔고 의사선생님들께 다 보여드렸습니다.
트임은 고려하지 않고 비용은 200 전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 A병원
눈버지라 불리는 그분께 상담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상담비가 3만원이긴 했지만, 자세한 설명을 그분께 들으면 어느정도 방향성도 생길 것 같았고
후기도 만족스러운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방문했었는데
원장님께서 라인 두번 세번 잡아주시고
"잘 될 것 같네요 트임이나 거상 수술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라는 말로 5분남짓한 시간에 끝나버렸네요. 3만원이라는 상담비가 조금 아까운 순간이었습니다.
성예사 분들께서 상담 받아보고 마지막쯤에 정 없으면 가보라고 작성된 글을 본거같았는데 말 잘 들을걸 그럤습니다 ㅠ
비용은 생각헀던것보다 많이 비싸기도 했고, 강요는 없었습니다
예약금 넣었구요 모두 환불받았습니다.
2. B병원
바로 반대쪽에 있는 B병원으로 이동헀습니다.
시간대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원장님께서 상담이 많으신지 정시에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어져서 조급해지기 시작했는데, 원장님이 들어오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한것부터 전문 지식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시느라 정말 이해까지 시켜주시느라 오래걸리실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제 눈 상태에 대한 설명도 자세했고, 앞으로 어떻게 눈이 변형될 것 같은지 원장님 의견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셨습니다 가격은 A병원보다 백만원정도 저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약금 걸고 나왔고 예약강요는 없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병원이었습니다.
3.C병원
C병원은 역삼에 있는 병원이었는데, 시간대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바로 상담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상담실장님께서 원장님급으로 상담을 잘해주시고 B원장님 다음으로 굉장히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실장님과 대화를 통해 원장님을 바꿔서 받게 되었는데 (기존 예약했던 원장님이 수술을 많이 진행하지 않는다하여)
기존 지정 원장님보다 많이 젊으신 원장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수술을 하고 오셨는지 모자와 마스크를 쓰셨는데, 굉장히 자신감이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터프할정도로)
비용은 B병원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라인은 아니었기 때문에, 예약하지 않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두 군데 더 예약해서 방문 예정인데, 글 작성해 보겠습니다.
수술이 조금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긍정적인 말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던 상담이었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님
동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