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편하게 음슴체 할게
본인 하기 전 정보찾을때 이마거상 정보 은근 찾기 힘들어서 남겨봄 브로커아님 병원 어딘지는 안알려줄거야
4개월 전 쯤 이마거상 했음 일단 수술 결과만 말하자면
4개월 밖에 안돼서 벌써 단정짓기엔 이를수도 있지만
잘된거같음 좀 더 퐉 땡겨지고싶긴 한데 걍 쌍커풀 라인 높이고싶은 내 욕심이고 기능적인 문제는 다 없어짐
지금도 만족스러움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오래 필요한 수술인듯
아직도 옆으로 누울때 관자놀이 눌리면 통증있어서 관자놀이 안눌리는 지점까지만 돌려서 옆으로 누움
절개부위는 헤어라인쪽 두피(머리카락 가려서 잘 안보임) 3군데, 양쪽 관자놀이 (잔머리 있는부분) 2군데 총5곳
한달차- 이때까지 눈매 부자연스러움 잘때 눈도 꽉 잘 안감겨서 신경쓰이고 이마 조임 증세가 심함
개인적으로 심한 편두통과 맞먹는 통증
눈썹에 힘줘도 힘이 잘 안들어가고 불편한 느낌
머리감을때 두피 멍든것처럼 아파서 개살살밖에 못함
(수술할때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박리함 거기가 아픔)
관자놀이 쪽 상처도 아프고 신경쓰여서 거기 빼고 세수함
두달차- 이마 좀 내려와서 내 눈매로 돌아옴
한달차의 증세들이 좀 옅어짐 그래도 이마조임 심함
밥먹다가도 이마 넘 조여서 이마짚
머리감을때 여전히 아픔 세수도 관자놀이 빼고해서 헤어라인이랑 관자놀이쪽 트러블 많이생김 아나 ㅋ
세달차- 걍 내 눈매. 쌍커풀만 변화있움. 잘때 눈 잘 감김. 낮에는 괜찮다가 밤쯤 되면 이마조임 있음
머리 빠지기 시작함(상담때 들었던 내용이라 알고있던 문제였는데도 서러움. 3갤차때 빠지기 시작하고 1년안에 다시 다 난다고 했음 혈액순환 안대서 약해진 모근때문에 머리들이 빠지고 다시 자라는 과정인듯?)
현재- 밤에 이마조임만 아주 은은하게 있음 다른거 하면 신경안쓰이는 정도
이제 눈썹 올려도 잘 올라감 불편한 느낌은 좀 있음
샴푸할때 정수리쪽은 거의 안아픔 절개한 헤어라인쪽은 아직 아파서 살살함
관자놀이도 건들면 아픈데 이제 헤어라인이랑 관자놀이까지 세수 잘함 물론 살살
머리 빠짐 똑같음
-과정? 이랄까 하게 된 이유
본인 20대 초중반 이지만 옛날 고딩때 쌍수할때 눈매교정도 했는데 원장님이 눈매교정만으로는 절대 안되는 눈이라고 나중에 이마거상 하라고 했음.
그땐 뭔소리야 했는데 쌍수 하고 눈 뜨는 힘이 좋아졌음에도 이마로 계속 눈떠서 (눈썹이 눈썹뼈에 위치하지않고 밑으로 내려와있는 느낌. 눈과 눈썹 사이도 좁아서 그런지 이마에 힘을 빼면 눈에 힘은 잘 들어가는데 눈두덩이가 눈을 눌러서 눈동자를 가려서 눈이 너무 무겁고 세모모양이 됐었음) 8년쯤 지나자 저녁쯤 되면 이마로 뜨기도 힘들어져서 눈이 잘 안떠져서 진짜 이마거상 하러감...
일단 후기와 정보를 찾는데 나같이 기능적인 문제로 이마거상을 하려는 케이스가 많지 않았음. 케이스는 둘째치고 젊으면 무조건 하지마세요! 이런게 넘 많아서 찾기 힘들었음. 나처럼 꼭 필요한 케이스도 있는데 다들 기능적인거 보다 쌍커풀라인 잘보이려고 해서 그런 미용적인 걸로 젊을때 하지 말라는듯
난 유투브에서 수술 잘된 나랑 비슷한 케이스의 유투버를 보고 간거라 이 병원 서치해보다 괜찮은것 같아서 다른데 발품도 안팔고 여기로 결정함 결론 잘 된듯
지금은 이마에 힘 안들어가고 눈 잘 뜸
눈도 세모 안대구 동그랗게 뜸 ㅋ
처음엔 진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다 내가 한 수술중 젤 힘들었음 ㅠㅠ
머리에 붕대는 꽉 조이고 눈은 안감기고 시리고 통증은 너무 세고 어떻게 누워도 불편하고 ㅠ
다들 안검하수 있어도 눈매교정만 하고 잘 되던데 나는 그거로도 부족해서 나이들면 어차피 또 처지는데
이마거상까지 해야한다니 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 많이 울었음 무슨 수술이든 성형하고 1달까지는 마음이 많이 망가지는 시기인듯
꽤 많이 회복한 지금은 잘 살구있다~ 걱정되는건 머리가 다시 나는지? ㅎ............. ㅋ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마거상을 권장하려고 쓴게 아니야 분명 나같이 심해서 이마거상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을텐데 후기찾기도 쉽지 않았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