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임드 이병준 원장님한테 상담 받고 왔어!
내가 15분인가 좀 늦게 왔는데도 실장님이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고마웠어 인사해주신 실장님 말고 다른 실장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그냥 무난무난했달까..엄청 친절하다고는 안 느껴졌음
실장님 상담 후에 원장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원장님 상담 완전 만족!!
내가 질문도 잘 못하고 조금 쭈뼛쭈뼛했는데 알아서 말씀해주시고 뭐 뭐를 해야된다 자세히 설명해주셨어
그리고 비중격 커서 딱 좋다고 칭찬받고 이목구비가 화려한 편이라서 코 하면 정말 많이 이뻐질거 같다고 해주셔서 상담 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 ㅋㅋ
내가 병원 네군데를 돌았는데 여기 원장님이랑 제일 편하고 티키타카가 잘됐던거 같아
그리고 내가 미성년자인데 부모님이랑 동반 안하고 나 혼자 왔거든..근데 내가 미성년자라고 무시하거나 상담 대충하는 느낌 전혀 없었음
원장님이 더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음..없어요 하니까 웃으심ㅋㅋ
근데 ㅠㅠ네임드 원장님은 살짝 화려한걸 더 선호하시는거 같더라고..
내가 학생이다 보니까 티 많이 나면 조금 곤란하거든..
그래서 원장님이 실리콘 4mm를 추천하시는거야
근데 내가 엇..근데 4mm는 너무 티나지 않을까요?ㅠ제가 학교도 가야되고 해서요..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에이 4mm는 들어가야 콧대가 생길거다 피부가 워낙 두껍고 질겨서 이렇게 말씀하셨던거 같아 ㅠㅠ
그래서 너무 고민돼 원장님 되게 좋았는데 원장님이 추구하는 느낌이랑 내가 추구하는 느낌이랑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