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을 및 흉터 최소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비절개 시술로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눈이 크기 때문에 앞트임 뒷트임이 필요없고, 짝짝이인 쌍거풀을 맞춰주는게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를 설정해두고, 유명하다는 또는 지인 추천 통해 강남권 성형외과 총 3군디 발품하고 왔습니다. 단, 모두 1.5년전 진행한 상담 내용이라 시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ㄹㅎ
- 첫인상: 인기 만큼 어수선합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한편으론 의사선생님들께서 숙련을 많이 하시겠거니 하면서도 신경 많이 써주지 못할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
- 상담: 충분히 오랜시간을 상담해주셔서 앞서 한 걱정이 조금은 해소됐습니다. 절개를 추천하셨습니다만 원한다면 매몰로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원장님 후기를 보니 대체로 절개가 선호하시는 방법인듯 합니다만). 원장님까진 상담이 깔끔했는데 코디네이터 분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2. ㅍㄹㅁㅇ
- 첫인상: 마찬가지로 인기 성형외과답게 어수선합니다
- 후기: 화려한 눈으로 유명하신 원장님을 찾아 갔습니다. 제가 목표하는 바와 다른 이미지를 추구하는 곳에서도 상담을 받아보고자 하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잘 공감해주시고 얘기를 잘 들어주십니다. 제 목표를 들으시고, 간단히 쌍거풀만 만드면 될 것 같다며, 단 시술 방법은 절개를 추천하셨습니다. 매몰은 잘 풀리기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라인 잡을때 좀 높이 잡는듯 해 왜 그러신지 여쭤보니, 눈뜨는 힘이 있어서 상당 부분 덮일거라 하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담 경험은 좋으나, 원장님과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랑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3. ㅇㄹ
- 첫인상: 사람이 너무 없기도 하고, 성형외과보단 피부과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소문 난 곳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동안 연예인 혹은 지망생? 같은 분도 두분 본 것 같습니다
- 상담: 원장님 특이하십니다. 방에 이런저런 고가에 미술작품이 걸려있고 원장님도 페르소나가 강하셔서 그런지.. 의사보단 예술가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상담은 충분히 오래 했고, 눈은 매몰로 가도 충분하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근데 상담 중에 사실 문제는 눈이 아니고 코라고 말씀 주셔서 당황했습니다. 결국 코디네이터 분과 상담시 눈코까지 함께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이게 맞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