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년 전 스마일라식수술을 받았어. 수술시간은 짧았던 것으로 기억해. 당장은 안 아팠지만 택시타고 집에 와서 마취풀리고 눈물이 줄줄 흘렀어. 다행히 심한 통증은 곧 잡혔고 하루 지나고부터 통증은 거의 없었어. 수술치고..
와, 안 보이던 간판들이 다 보이고 작은 글씨들까지도 읽을 수 있어서 마치 한글떼고 글씨를 읽기 시작한 아이처럼 신기하고 신났었지.
스마일라식하고 제일 좋은 건 온도차때문에 뿌옇게 변하는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된다는 거야.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