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됐고 부모님이 해주셔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남.. 암튼 다른 시력교정술보다 훨씬 비쌌던 것으로 기억
렌즈삽입술을 고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필자는 잘때 눈이 다 안감김.. 눈에 수술한것도 없는데 눈 뚜껑이 작아서 눈이 안감김 -> 자고 나면 눈이 건조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함 -> 이런 눈은 라식/라섹 등 각막을 갈아내는 수술을 하면 건조한 눈에 생체기가 잘 생기면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시력이 원상복구 되는 케이스가 아주 많음. 돈 썼는데 시력 다시 나빠지면 애매하게 안경써야 한다는 생각에 확실한 수술을 하기로 함
2. 내피세포 3000 넘겨서 많은 편이었고 렌즈 넣을 공간도 괜찮았음
3. 안경 끼다보니 콧대가 점점 아프고 얼굴이 약간 변한다고 생각해서 시력교정술은 무조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음.
다만 렌즈삽입술은 오래된 수술이긴 해도 당분간 눈 안의 압력이 올라가면 안되고 눈에 충격을 받으면 안되며, 이후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올라가는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음...! 잘 알아보고 각자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될듯. 나는 농구 좋아햇는데 눈 수술한 이후로 농구는 어느정도 포기했음(공 얼굴에 맞으면 응급실 가야할 것 같아서...). 백내장은 요즘 누구나 받는 수술이라고 생각해서 그때 렌즈 뺄수도 있음 ㅎ..
일단 이년 지난 지금은 안경 안껴서 너무 행복하고, 잘 했다고 생각함.
수술 후 2주~한달은 눈 안의 압력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운동하면 안되고,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 화면 등을 보면 동공이 확장되어 렌즈 고정이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함. 다만 이건 시력의 측면에서도 안좋을 것 같아서 그냥 나쁜 습관 하나 고쳤다고 생각했음.
지금도 꾸준히 내피세포랑 시력 검사 받으러 병원 다니고 있음. 내피세포는 좀 줄어서 ㅜㅜ (후방보다 전방이 더 심하게 감소한다고 밝혀져서 이제 후방 렌즈삽입만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도 후방 렌즈삽입술 받았음) 내피세포 꾸준히 검사하고 너무 떨어지면 상담 받을 것... 시력은 무난히 양쪽 1.2~1.5 나옴. 궁금한 거 있으면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