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서 빨리 회복되는 수술 찾다가
별다른 선택권이 없어서 스마일라식 수술 받음
금요일 밤 수술받고 토/일 쉬고 월욜 출근함
5년전쯤이라 그당시 처음 나온 자이스 스마일라식 기기말고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비쥬맥스로 수술받음
그 안과에서 그땐 첨 들어온 기기였는데 내가 1등으로 수술 함
수술전 시력 0.2
스마일라식 수술 다음날 시력 좌/우1.2 1.0
스마일라식 수술 직후 따갑고 아파서
눈물 줄줄 흘리고 일찍 잠
(안아프다는거 뻥임 눈못뜨고 계속 감고 있었음)
다음날 아픈건 사라짐
수술전보다 잘 보였음
먼 거리는 잘보였는데
근거리는 뿌옇게 보였음
근데 그게 당연한거라고 함
스마일라식 수술 중에 젤 심한 부작용이 안구건조증인데
난 원래 건조증 없었어서 지금도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따갑거나 그렇진 않음
수술 후 한달정도는 인공눈물 충분히 잘 넣어줘야
유지 잘된다고 들었는데
어쩌다보니 난 두 봉지도 제대로 안넣은듯..ㅎ
근데 한번씩 모니터 너무 오래 보고 있거나
근거리 작업 오래하면
뭔가 일시적으로 잘 안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진 느낌 받긴 함
그래서 1년전에 다시 시력검진하러 갔는데
1.0으로 나오더라..? 기분탓이였나..
최근엔 검진 안했는데 그떄보다는 뭔가 떨어진거 같긴 함
근데 내 주변에 스마일라식 한 사람들 보면
양쪽눈 시력 차이가 큰 경우 많이 있음
0.2/0.9 이런식으로..
그리고 시력도 다시 빨리 떨어지더라..
라섹 수술한 사람들이 시력 유지 잘 하더라고
아픈만큼 효과나 유지력은 높은것같았음
(물론 사후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시간적 여유 많았으면 난 걍 라섹 했을듯
이미 스마일해서 뭐 돌릴순 없지만 ㅎㅎ
결론: 시간없고 아픈게 싫으면 돈 좀 모아서 스마일라식하고,
회복 기간 널널하고, 돈 많이 쓰기 싫으면 라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