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을 계속 고민하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ㅇㅅㅇㅇ안과를 알게되었습니다. 근시 -4.5 -4.0으로 고도근시는 아니었지만 각막 두께가 466 473으로 너무 얇아서 라식이나 라섹은 불가능하다고 진단 받았어요ㅜㅜ 사실 ㅇㅅㅇㅇ안과외에도 다른 안과들을 다녀보면서 검사를 받았던터라 렌즈삽입술만 가능하다는 소견이 크게 슬프진 않았답니다ㅋㅋㅋ 다만 렌즈삽입술이 너무 고가이고 라식이나 라섹과 다르게 기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100% 의사의 손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게 힘들었어요.
ㅇㅅㅇㅇ안과는 렌즈삽입술 레퍼런스 교수가 2분이나 계셔서 신뢰도가 높았고 제 지인이 ㅇㄷㅎ원장님께 수술받고 잘 살고 있었기 때문에 2번의 고민 없이 ㅇㅅㅇㅇ안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난시나 근시가 심한편이 아니라 토요일에 검사 진행하고 월요일에 바로 수술 가능했습니다. 후기들 찾아보니까 어떤 분들은 해외에서 렌즈를 가져와야해서 몇 주 이상 걸리셨다고 했는데 저는 생각보다 빨리 수술할 수 있게 되어서 좋으면서 긴장되었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체감상 5분정도 걸리는 것 같고요, 눈 뒤쪽이 뻐근한 느낌은 심합니다. 수술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요. 라섹하신분들 말씀처럼 따갑거나 아프진 않은데 기분 나쁘게 불편한 느낌은 있어요. 수술하고 4-5시간 후 쯤부터 잘 보이기 시작하고 부작용도 뻐근하다는 느낌 빼고는 전혀없습니다. 3일후부터는 모든 일상생활 가능해요. 저는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했어요ㅎㅎ
일주일된 현재 시점, 링현상은 비오는 날, 밤에 좀 더 심해지는 것 같고요, 진료받을 때 여쭤보니까 렌즈 빼지 않는 한 링현상은 계속 지속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링현상도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수술 전 눈 시력으로는 절대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비싸고 고민도 많이 되는 렌즈삽입술이지만 좋은 의사, 좋은 병원 선택하셔서 저처럼 광명 찾으시길 바랄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