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을 받은지는 거의 1년정도 되었고 수술은 강남에 보수적으로 한다고 하는 곳에서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안경을 오래쓰기도 했고 난시가 심해 안경이 너무 두꺼워지기 시작하면서 라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술 자체에 대해 점수를 매기면 한 50~55점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안경 없이 생활하니 편하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안경을 써왔더래서 그런가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수술 후 완전 신세계이다 뭐 이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이 외에 현재까지 수술로 인해 불편한 점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 우중충한 날씨이거나 어두울 때는 확실히 시력이 저하되더군요
- 그리고 콕 집어 말하기 뭐하나 멀리 있는 것을 볼 때, 해상도가 한 5~10%정도 저하된 느낌?이 있더군요
- 마지막으로 눈이 기존보다 아주 살짝 더 빨리 피로해지는 점? (안구 건조증은 이전하고 비슷한 정도인거같아요)
병원에 대해 말하자면.. 별로였습니다 특히 간호사도 엄청 불친절했고 의사도 자기가 할 이야기만 딱하고 그 이상 환자가 조금만 물어봐도 굉장히 귀찮아하며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상담할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확 변하더군요..
수술 할 때도 수술대에 머리를 고정하는 장치?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저는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도 계속 고개가 아주 미세하게 움직였나봅니다. 이것 때문에 굉장히 애먹었습니다. 혹시라도 수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의사한테 수술시에 머리 고정하는 장치같은게 있는지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좀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지금까지 라섹 받으면서 불편했던 점? 등을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