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20대 중반을 넘기고 있는 새로온 사람이양..
성형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성예사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라식관련된 후기 한번 풀고 싶어서 왔어
어렸을때 다들 그런 경험 해?
안경 쓴 엄마 아빠 멋있어보여서 괜히 티비 앞에서 보고
시력나빠지려고 하는거 있잖아
난 어렸을때부터 안경쓴게 너무 부러워서
일부러 그랬엇거든 ㅋㅋㅋㅋ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난시로 인해서 맨날 안경을 끼고 살았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불편해지더라구 일단 내 외모가 가려지는게 싫기도 했고
그랴서 군적금으로 라섹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
사실 라섹 라식 뭔차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하겠다 라고 마음먹은게 진짜 미친거같앜ㅋㅋㅋㅋ
군대 상병때 쯤 한 21살 2월? 됐던거 같아
병원 선택도 사실 그냥 네이버에 라식 치고 맨위에 뜨는 곳으로 갔어 되게 무섭게 다닌것 같다 나
병원에서 무료로 내 눈 검사를 해주고 라섹 라식 스마일라식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더라구 저 때는 돈없이 병원 알아보자 라는 마인드로 간거라 아 네 하고 걍 나왔어
사실 부작용이 무서웠거든 막 안구건조증..
알아본 것도 이거 하나네 미안 어쨋든 부작용이 무서웠어
군 전역하고 나서 나름의 목돈?이 생기니까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무작정 엄마랑 같이
병원예약 후에 찾아갔어
거기 프론트 분께서 날 알아봐주시더라고;;
기간으로 따지면 반년도 더넘은 후에 간건데
오 저번에 오셨던 군인분이시죠~ 기억나요~ 이러면서
말해주는데 살짝 감동 모먼트여써..
저번에 검사만 받고 가셨죠~ 당일 수술 예약하면 저희 할인되는거는 적용 안되세요 ㅠㅠ
이렇게 말씀해주시던데 난 명랑하게 넹 하고 검사받고 수술준비했단 말이야
라섹라식은 무서워서 좀 비싸더라도 스마일라식으로 했엇어
하루만에 괜찮아진다고도 하고 부작용도 적다고 하니까
난 11살때 구안와사라고 얼굴 편마비가 왔엇는데 그때 왼쪽 눈 각막에 상처가 생겼나봐
왼쪽 눈은 수술해도 시력이 오른쪽눈 만큼 돌아오진 않을거래
그래서 걍 넹 하고 수술 받고
0.2 0.3에서
0.9 1.0으로 올랐엌ㅋㅋ
수술 당일에는 엄마 팔 붙잡고 갔는데 딱히 보호자 없어도 될 것 같긴 하더라 눈을 뜨면 시리긴한데 못뜨고 갈정돈 아니야(눈물을 질질 흘리며)
선글라스 안챙겨갔고 걍 그렇게 집갔어 ㅇㅇ
요즘은 햅삐한 삶 사는중이야
부작용 생각해봤는데 일단 안구건조증없고 빛번짐?도 막 헐 야 나 빛번짐 개심해 이런느낌 안들어 걍 예전에 어떻게 보고다녔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무덤덤해
술 담배는 안하고 안약 꾸준히 넣으니까 부작용도 없고 좋더라
아 왼쪽 눈 시력이 살짝 떨어져보여서 조만간 병원 가려구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