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각막이 엄청 두꺼운 편이었어.
측정해주시는 분이 몇번 다시 측정하시더라고.
왜그러지 싶었는데 상위 0.몇 수준으로 굉장히 두꺼운 각막이라고 하더라. 잘못 측정된줄 알고 계속 다시 쟀던 것.
암튼 난 수술 여러번 할 수 있다더라.
딱히 두번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다들 알겠지만 수술하고나서 시력이 얼마까지 올라올지는 알수 없는데 나는 두쪽다 1.0이상 나왔어 한쪽으누1.5이상으로 기억.(수술전 난시, 근시있었음 시력이 나쁜 편인데 마이너스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
수술 후 불편했던 점은 건조함이었는데 피곤할 때 유독그랬고. 빛번짐도 거의 없음. 2년 지나니까 건조한 것도 1도 없어. 대신 수술 전보다 햇볕 밝은거에 예민해짐. 낮 운전 선글라스 필수!! 9년 지난 지금 수술 너무 만족하고 있고. 주변 돌아봤을때 이정도로 잘된 사람 거의 없는 거 같아.
9년 지난 지금 시력은 정확히 모르는데 딱히 눈 아끼지 않았음에도 멀리있는 작은 글자도 잘보이고 선명해.
나 수술해줬던 그 선생님은 지금은 그 병원에 안계시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