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 첫 방문에 등업을 하고자 수술 축에도 못끼지만 후기를 남겨봅니다.
강남 ㄱㄴㅅㅁㅇㄱ에서 라섹 수술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 시력 0.5 / 0.3 정도로 안경을 안쓰고 다녔지만 동생 하면서 같이했어요.
부작용이라 할 건 없지만
수술 후 고생을 많이했네요.
동생은 4일 후 부터 괜찮았지만
저는 약 한달가량을 양쪽 눈 각막 상피가 자꾸 벗겨지면서 눈시림, 흙이라도 뿌린듯, 속눈썹 10개라도 들어간듯
이물감이 너무 심했어요.
한쪽이 그래서 억지로 안대하고 다른쪽 눈사용하면 또 괜찮았던 눈이 피로해지면서 상피가 벗겨지고 진짜
난리 난리 개난리였습니다. 하늘을 원망하며 일회용 안약과 안연고에 쓴 돈만 한달동안 20만원어치는 쓴거 같아요 ㅠㅠ
진짜 너무 아파서 2~3분에 한번씩 안약 넣은듯.
집은 의정부인데 병원은 강남이라 선글라스쓰고 한쪽눈 뜨고 왕복 4시간거리를 다녔는데
벗겨졌다고해서 가면 5분정도 진료보고 .. 하.. 자기들도 뭘 해줄 수 없다 안정을 취해야한다만 반복하니
짜증나서 내가 지금 이얘기 들을려고 2시간 걸려서 와야하냐면서 많이도 원망했습니다.
현재의 시력은 1.2 / 1.5 정도 나오구요~ 햇빛이 쨍한날은 눈을 잘 못뜹니다 ㅎㅎ
눈이 피로해지면서 막 졸려요 ㅎㅎ , 안약은 안쓰고요 !. 운전 중 빛번짐이 아~주 조금 있으나 운전에는 지장없습니다.
수술 후 한달동안의 상피 벗겨짐이 없었다면 그때로 돌아가도 다시 할 것같아요 ^^
득이 더 많은 수술같아요 ㅎㅎ 요즘에는 하루만에 회복되는 수술도 있으니까 부담없이 하실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