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은 눈에 충격이 오면은 시력이 되돌아온다고 하여서 라섹으로 했어요.
어디서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인이 자신이 한 곳에서 하라고 추천해 주더라고요.
지인 추천이랑 병원에서 하던 이벤트(거의 매일 하는 거 같아요)로 아벨리노 검사 포함 110쯤에 한 것 같아요.
수술 당일에 대기가 많아서 오래 기다렸었는데 수술은 빠르게 끝나더라고요.
마취같은 것도 잘되어서 라섹하면서 아프다는 느낌보단 시원하다는 느낌만 느꼈어요.
집에 돌아와서는 3일동안 죽을 것 같더라고요.
속눈썹 조금만 들어가도 눈이 찌그러지는 느낌이 들고 휴대폰같은 건 못만지니까 심심해서 폭식도 했었어요.
보호렌즈 빼고난 후에는 살 것만 같았는데 눈 건조함이 심해서 시력이 흐릿하게 보였어요.
선글라스는 4달정도 착용하고 다녔었고, 시력이 좋다가도 가끔씩 너무 건조해서 흐릿하게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안약 처방받으려고 했었는데 안약은 수술 후 3개월동안만 받는 거라 인공눈물만 처방해줬어요.
3개월동안은 최소 2주~최대 1달에 한 번씩은 병원에 다녀야했는데 주말에 예약잡기가 힘들었어요. 사정사정하면 주말에 잡아주기는 하는데 예약잡는 날에는 주말에 안 된다고 할 때가 많았어요.
약국은 밑층이라 처방받기 편했어요.
현재 시력은 1.0이에요. 라섹 전 안경도수가 -1.25였어요. 난시도 있었는데 난시교정까지 다 잡혀서 100만원쯤이면은 이득본 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