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잘한 일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무조건 라섹은 들어갈거다.
10살부터 26살까지 안경을 계속 쓰고 다녔고,
고도근시 (마이너스)에 난시까지 있어서 바로 앞 10cm 까지 눈을 갖다 대지 않으면 다 뿌옇게 보였음
언제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갈망은 있었는데..
그 때는 뭐 부작용 이런것도 몰랐고 그냥 강남 병원이면 다 유명하니 좋겠지 하고
병원 발품도 없이 그냥 내가 다니는 회사랑 제휴가 좀 있다 해서 병원 선택함
다행히 결과적으로 수술은 잘 되었음
부작용은 수술 자체보다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 시간 맞춰서 꼼꼼하게 챙겨먹었고
6개월 동안 술은 일절 입에 대지 않았으며 밤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다님 (친구들이 미친놈이라고 함)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당연히 거르지 않고 잘 감
수술 이후에도 매년 1회 정도 수술 후 점검을 하는데 그 것도 거르지 않고 잘 감
그렇게 하니 점점 내 눈으로 자리잡는게 느껴졌음
빛번짐이나 다른 부작용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정말 1도 없다
예전에 안경끼고 다녔던 시절이 생각이 나지도 않을 정도
현재도 시력은 양 눈 1.0으로 유지 중
궁금한 거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답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