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렌즈 매일 착용하고 있고, 렌즈 도수도 -9, -8.5 디옵터 초고도근시라 렌즈삽입술만 생각하고 ICL 레퍼런스 원장님 계신 신사역 안과 2곳 검안 갔습니다.
첫 번째 간 곳은 산동검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상담 받아보고, 두 번째 간 곳에서 산동검사 필수라 검안 후 산동검사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진행 후 렌즈 재고 있는 점 확인하였고, 상담 후 당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산동검사 필수에 더 난이도 있는 백내장 수술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병원이라 조금 더 보수적이고 안전할 것 같은 느낌에 ㅎㅇ안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세안 후 수술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수술은 많이 괴로웠습니다 ㅠㅠ
체감 각 눈당 7~10분 걸린 것 같고, 수술 직후 두 번째로 한 눈은 안대? 착용하고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술 직후 처방받은 약을 바로 먹었고, 통증이 커서 저는 타이레놀 추가로 사와서 1알 먹었습니다.
귀가하는 길에는 겨우 길을 얼핏 볼 수 있을 정도 였고, 거의 눈 감고 귀가하였습니다.
당일 저녁까지도 시야가 흐린 상태였으나 자기 전에는 조금 잘 보이기 시작하였고, 다음날에는 다행히 괜찮아져서 정상 출근하여 업무도 하였습니다. (바로 출근 가능하나 쉬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눈 한쪽만 마취주사 때문인지 1~2주 충혈 있고, 먹는 약은 약 3~4일, 넣는 안약은 한 1주일 정도치 받았습니다. 어두울 때 빛을 보면 링현상이 있지만 차차 나아질 것 같습니다! 세안/화장/운동 등만 일정 기간 조심하면 될 것 같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한 점도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