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술 후에는 엄청 잘 보여서 신기했고
한 2년 정도까지 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 달고 살았고
그 후로 5~6년 간 가끔 비문증(시간 지나면 해결) 생기는 거 말곤, 만족했고
한 3년 전 쯤 부터 시력이 조금씩 저하되는 게 느껴지더니
요샌 거의 수술 전 정도(보단 좋지만)로 돌아간 듯 싶다.
각막도 얼마 안 남아서 재수술도 힘들겠지? ㅠ
당시에 어린 마음에 돈 아낄려고 80만원 정도 들여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개 멍청한 선택이었다...
200, 300 들더라도, 각막을 최소한으로 깎는 정교한 기계가 있는 곳으로 갔어야 했음......
참고로 그 병원은 지금 없어지고, 의사 이름으로 구글링 해보니까, 종합병원 안과로 페이닥터로 가셨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