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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같은 강박? 있는 사람 있어?

글쓴이 2024-10-01 (화) 23:44 11 Hours ago 221
내가 평상시 겪지 못한 일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든?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도 예를 들면 음식점도 항상 가던곳 먹던 메뉴만 시키고 길을 갈때도 분명 더 빠른 길이 있음에도 불안함에 무조건 더 걸어서라도 알던 길만 감

피부과도 그냥 간단한 보톡스 맞는건데 이것도 새로운 의사 선생님한테 받는것에 대한 두려움때매 타 지역까지 왕복 4~5시단 걸려서 다님..ㅋㅋㅋ

새로운 사람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크고 그냥 내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것을 극도로 무서워하고 피해..

그리고 또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만나야하는 상황이있다. 대화해야하는 상황이 있다 하면 그 사람에게 할 말에 대해 정리해놔..ㅋㅋㅋ
오늘도 지하철 탔는데 더 빠른길이 나왔음에도… 익숙 강박때매 뺑뺑 돌아서 알던 길만 고집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한심함과 자괴감을 느꼈어

내가 만들어놓은 일상 패턴이 깨지면 불안해.. 이런 내가 스스로도 너무 답답함 ㅠㅠㅠㅠㅠ
이런 사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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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1번 댓쓴이 2024-10-01 (화) 23:59 11 Hours ago Address
다른 불안도 있으면 불안장애도 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것만보면 그냥 보장된거니까 굳이 모험안하는거지, 그리고 더더욱 보톡스는 잘 놓는 사람이 놔야되는거 맞고
     
     
글쓴이 Writer 2024-10-02 (수) 02:49 8 Hours ago Address
그런걸까 ㅠ 다른 사람들이 나 답답하다고 뭐라하는데 나도 내 맘대로 언돼서 나도 답답하다보니 글 썼다.. ㅠ
          
          
2번 댓쓴이 2024-10-02 (수) 03:12 8 Hours ago Address
쓰니 혹시 어렷응때나 부모님이 별것도 아닌거에 화냇오?? 좀 정상범주 아닌거에성. 사소한거나
3번 댓쓴이 2024-10-02 (수) 02:44 8 Hour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글쓴이 Writer 2024-10-02 (수) 02:48 8 Hour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4번 댓쓴이 2024-10-02 (수) 02:53 8 Hours ago Address
그냥 모험 싫어하는 안전에 대한 강박이 있는거 같은데 나도 돈 더 들어도 항상 같은 루틴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고 그래 더 비싼거 아는데 굳이 바꾸는데 힘들이고 새로 모험하고싶지 않아서ㅠㅠ
     
     
글쓴이 Writer 2024-10-02 (수) 02:59 8 Hours ago Address
나도 걍 주변 친구둘처럼 간단하게 생각하고 가성비 좋은거 좋다 생각하고 안전 강박 없었으면 좋겠다…
5번 댓쓴이 2024-10-02 (수) 07:48 3 Hour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6번 댓쓴이 2024-10-02 (수) 09:03 2 Hours ago Address
나도 공감해! 모험 극도로 싫어해서ㅠㅠ
7번 댓쓴이 2024-10-02 (수) 09:29 2 Hours ago Address
더 빠른길 부분 제외하고 나머진 나랑 똑같다 ㅎ 소개팅있으면 만나기 1주전부터 긴장되고 하루종일 그거생각만함, 카페가서 대화 뭐할지도 연구하고 정리해야돼
8번 댓쓴이 2024-10-02 (수) 10:37 1 Hours ago Address
완전 있어 좀 수동적이고 변화 싫어하고... 답답하긴 한데 그 패턴이 깨졌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냥 그렇게 사는중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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