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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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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사가려니까 마음이 안좋아..ㅋㅋㅋㅋ

글쓴이 2024-10-01 (화) 20:14 15 Hours ago 186
지금 집에서 첫 직장 왔다갔다 했고 2년동안 집에서 너무 정이 들었다고 할까.. ㅠㅠ 너무 편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서 만족하면서 지내다가 이제 이사갈 집을 구했는데
막상 가려니 너무 아쉽고 가기가 싫다…. ㅠㅠㅠㅠ
눈물남 ㅋㅋ… ㅠ 이사가지 말지까지 고민중이야
이사갈때 이런 사람 있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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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1번 댓쓴이 2024-10-01 (화) 20:55 14 Hours ago Address
난 그런 것보다 짐을 다 쌌다가 다시 풀어서 정리해야하는게 싫어서 이사 싫어해. 진짜 개고생.. ㅠㅠ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47 11 Hours ago Address
어우 그것도 싫지.. 나도 걍 지금 이사가는거 귀찮고 내 익숙해진 일상을 깨기가 싫다 ㅠㅋㅋ
2번 댓쓴이 2024-10-01 (화) 22:12 13 Hours ago Address
새로가는 집 퀄이 좋으면 그런 감정 없음
내가 너무 T라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ㅜㅡ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47 11 Hours ago Address
맞아.. 근데 퀄이 그닥이라 ㅋㅋㅋ ㅠㅠ 지금 사는 집보다 퀄 별로일듯.. ㅠ
3번 댓쓴이 2024-10-01 (화) 22:57 12 Hours ago Address
나는 이사 갈 때 항상 설레고 그러던데.. 물론 이사 준비 하는게 좀 힘들긴 해 ㅠ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47 11 Hours ago Address
부럽다 ㅠ 난 왜캐 안신나지.  ㅠㅠ
4번 댓쓴이 2024-10-01 (화) 23:35 12 Hours ago Address
나도 사년동안 살던집 정들어서 나갈때 좀 그랬어.. 게다가 집주인분이 너무 좋앗던분이었고
처음에 그 집 구할때 싸게 구한데다가 + 처음 집 들어갈때 그집 들어온 사람들은 다 잘되서 나갔다구 돈 많이 벌라구 응원해주심 + 코로나때 집집마다 쌀 한가마니씩 돌리셨는데 우리집은 밥 안해먹는거 알고 ( 맨날배달시켜먹는거 보셧나봄 ) 일정 월세 빠꾸해주심....
뭐 고장나거나 문제생기면 고쳐주시고 ( 노부부셨음 ) 그랬는데
심지어 거기서 개인사업하던게 대박나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한 1년 미루면서 더 살앗나봄 굳이 .......집도 쫍아 터졋는데ㅠㅠㅋㅋㅋㅋ
직원들 오면 진짜 무슨 응팔 혜리네처럼 낑겨앉아서 밥먹었음...............

결국에는 그 쫍아터졌던 빌라에서... 3배이상 큰 신축 첫입주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이사한지 3년 지난 지금 1도 생각 안나다가 예사 글 보고 지금 생각낫네 !!!!!!!!!!!!!!!!!!!!!!!!!!!!!!!!!!!

역시 넓은 집이 최고야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간사해용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37 11 Hours ago Address
우와 축하해 ㅠㅠㅠ 혹시 살 때 주변 편의시설 상권 괜찮았어? 난 지금 사는 곳이 주변 호ㅓㄴ경이 딱 좋은데.. 이사가는곳은 시설도 쏘쏘에 주변에 뭐가 암~~것도 없어서.. ㅠ 더 이사가기 망설여져 ㅠㅠ
          
          
4번 댓쓴이 2024-10-01 (화) 23:40 11 Hours ago Address
ㅋㅋㅋㅋㅋㅋㅋ거기 편의시설 좋앗지 배달도 잘됌
되려 약간 원룸촌 + 빌라촌이 24시간 시켜먹을것도 겁ㄴ ㅏ많앗는데

나 지금 입주했을때 아파트가 진짜 큰 신축단지 들어선곳이라 뭔 상권 제대로 들어서지도 않아서.....아니 편의점이 밤 11시에 닫아 장난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큐ㅠㅠㅠㅠ 배달은 밤 10시면 시켜먹을것도 없고 그랫어......

있는거라곤 커피숍 10개뿐 wow.... 이집와서 배달 끊엇자나 ㅋㅋㅋㅋㅋ
근데 겱국 익숙해지더라
그냥 내가 싫엇던건 익숙함에서 벗어나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45 11 Hours ago Address
와 마지막 문장 딱 나야….ㅋㅋㅋㅋ맞아 내가 딱 이 마음때매 이사가기가 그래 ㅠㅠ
결국 익숙해질까..? 나 차도 없어서 ㅠ 편의시설가랴먄 택시타거나 걸어다녀야하는데 벌써 우울함..
                    
                    
4번 댓쓴이 2024-10-01 (화) 23:48 11 Hours ago Address
난 최근에 10년넘게 끌던 차 결국 폐차해서......신랑이 차 바꿧는데 그차 안익숙해서
그냥 자체 뚜벅이로 산지 2년 다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폰조차도 바뀌는거 싫어하는걸.............
차 폐차할때 우울해써.........
                         
                         
글쓴이 Writer 2024-10-01 (화) 23:49 11 Hours ago Address
우와 나도 폰도 안바꿔 ㅋㅋㅋ내가 이사갈 곳은 .. 카페도 없어 ㅠㅠㅠ 에효 ㅋ.. 밤에 밥샐때 어딜 가야하나
          
          
4번 댓쓴이 2024-10-01 (화) 23:51 11 Hours ago Address
갠차나 하나 둘 익숙해질거야

그거 사 그 뭐지 커피머신기 내리는거..
난 그건 애진작삿어
커피값이 감당이 안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사니까 커피값 적금만 들어도 쏠쏠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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