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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그냥 하소연?

글쓴이 2024-09-26 (목) 22:44 2 Days ago 160
내가 결혼은 물론이고 연애도 생각이 없는데 사촌 언니들은 다 지금 내 나이쯤에 결혼해서 애기도 있고 잘 산단말이지? 그래서 친척들 모임 있으면 같이 보는데 엄마나 아빠가 애기들 보면서 예뻐할 때마다 좀 싱숭생숭해... 나는 손주 안 낳아줄거라서 뭔가 죄송한 느낌? 그럴 필요 없다는 거 아는데 걍 그렇다... 내가 부모한테 마냥 좋은 딸이고만 싶어서 그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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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1번 댓쓴이 2024-09-26 (목) 23:36 2 Days ago Address
나도 예전엔 그랬는데 결혼해서 결혼 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건 오롯이 다 내가 해쳐 나아가야 하는 부분이라 내가 준비가 안되거나 굳이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내 인상의 행복을 위해서는 더 좋은 것 같아. 나는 연애는 오래 했었지만 결혼에 큰 의의를 두지 않아서 지금은 혼자 지내거든. 그걸 보고 우리 부모님은 굳이 남들이 하니까, 대를 이어야 해서, 죄책감에 라는 이유라면 결혼은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고 하셔서 난 그냥 신경 안쓰고 살아.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에게 행복감을 주고 미안해서 결혼하는건 아닌 것 같아.
2번 댓쓴이 2024-09-27 (금) 09:53 2 Days ago Address
나는 자녀 낳고 싶은데 각오는 없는 느낌?
뭔지 알아..? 나도 사촌언니들처럼 그렇게 인생단계를 거쳐가고 싶은데 의지랑 각오는 없고, ,그렇지만 그렇게 못해서 슬프고 우울하고..ㅠㅠ
3번 댓쓴이 2024-09-28 (토) 11:42 1 Days ago Address
남들과 같은 인생을 꼭 효도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부모님들은 자식이 잘 살고 행복해하는게 효도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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