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고 재밌고 좋은 점 고마운 점 편한 부분이 너무나 많지만... 객관적 이성적으로 결혼까지 할 수 있을 사람은 아니어서 헤어져야지 수백번 생각 중인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다 새벽에 깨어나서 헤어지면 진짜 어떻게 살지 매일같이 보고 살다가 헤어지면 우울하고 외로워서 죽을 거 같은데 견딜 수 있을까 맨날 울고 울다가 다시 잠들어 ㅠㅠ 좋은 부분이 많으니까 안 좋은 부분 문제되는 점을 고치고 개선해서 결혼까지 하고 싶지만 그게 고쳐질 수 있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절대 아니라서.. 힘들다...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는 말에도 너무 동의하고.. 나스스로도 그러하고... 하... 헤어지려면 지금보다 더 정 들고 추억 쌓이기 전에 빨리 이별하는 게 맞는 건데 못하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