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그럼ㅋㅋㅋㅋ
파스타도 있으면 먹는데 그렇게 좋아하진 않음
난 원래 위가 안좋아서 매운거 짠거 많이 기름진거 자극적인걸 아예 못먹음
신라면은 국물 손 안대도 물없이 면을 못먹어
불볶은 먹어보고 싶어도 몸에서 소화 자체가 불가능
닭발은 식감 자체를 극혐하고
진짜 아주 어쩌다가 마라탕 떡볶이 먹을일이 있으면
마라탕은 매운맛 1도없는 백탕에 향신료 땅콩소스 아예 넣지 않은걸로만
국물은 원래 국물보다 간을 싱겁게 해달라고 하는데 정작 국물은 마시지도 않고 건더기만 대충 건져먹음
떡볶이는 딱 어릴때 한번씩 먹던 동네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만 먹는듯
그리고 난 뭘 먹든 한끼 먹을때 0.5인분도 안먹음
단걸 좋아하지만 식사하고나서 굳이 카페 안감
웃긴게 난 과일은 진짜 환장하는데 녹인 설탕시럽 코팅된 끈적거리는 식감을 안좋아해서 탕후루는 싫어함
나하고 데이트하던 남자들은 대부분 좋아하더라
내가 안먹는만큼 지들 입에 들어갈게 더 많아져서 돈 덜쓰고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고 주로 여자들만 좋아하는 음식을 데이트때문에 억지로 같이 안먹어도 되고 귀찮게 카페 안가도 된다고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