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강남에 상담 받고 버스 기다리는데 정류장에 어떤 할머니가 자꾸 중얼거리는거야
근데 나한테 뭐라 하는 것같길래 쳐다봤더니 갑자기 반말 찍찍하면서 소리 지르는거ㅋㅋㅋ 알고보니 내 욕을 겁나 하고있었던거임ㅋㅋ 얼타서 제대로 대응 못했는데
내가 정류장 천장에 붙어있는 전광판 시야를 가리고있다고 아 비켜 좀!!! 하면서 나를 손으로 계속 밀침ㅋㅋㅋㅋㅋ
지가 고개만 살짝 틀어도 보이는걸 가만히 버스 기다리고 있는 사람한테 지랄하길래 걍 뭐야 씨발 이러고 그냥 지하철 탐ㅎ; 진짜 개 당황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