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한테 폐끼치는걸 엄청 싫어하는 성격인데
그게 남들 하는 행동에도 해당돼
얼마전에 가까운 지인이 질척거리는 남미새 때문에 되게 힘들어하는거야
자는데 카톡해서 깨우고 잠귀 밝으니까 카톡하지 말랬는데도 카톡하고
기분나빠보여서 무슨 일 있냐 물어보니까 기분 나쁜 척 하면 너(지인)가 관심 가져준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야
지인이 질려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술쳐먹고 연락해;
근데 이게 한명한테만 이러는것도 아니야 접점 있다싶은 사람들 다 물어보면 그랬대
그 행동 보면서 스트레스를 좀 심하게 받았어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한테 그러는것도 아닌데 네가 왜 스트레스 받냐 이러면서 서운해하는거야
맞는 말인건 머리로 이해하지만 그런다고 스트레스가 안받아지진 않아
전에도 비슷하게 누가 봐도 쓰레기짓 하는 지인 있었는데
나한테 하는것도 아닌데 엄청 스트레스 받은적 있었거든
그냥 눈에 띄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게 그렇게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