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꿈에 나와
고소할만한 일도 당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500일 만나면서 내가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ㅋㅋ 쌍수했을때도 일주일도 안되서 불러서 눈아파죽겠는데 계속 쌍수 망한거같다 왜했냐 못생겼다 이러고
그때쓴일기 찾았는데 다 나는 왜이렇게 모자랄까 ㅇㅇ이는 대단한 사람이고 나한테 과분한 사람인데… 다 이런내용
나는 2번이나 자퇴하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걔는 잘살겠지
친구 1명도 없는게 제일 서럽다ㅠㅜ
아무한테도 말못하는거 익명으로라도 써보고 싶었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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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1번 댓쓴이 2023-03-13 (월) 10:04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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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위로해줘야할지 모르겠다..
가스라이팅당하다 혼자남겨졌을때 나는 참 불안하고 막막하던데 살아가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얘기해주고싶어... 이제는 그사람 대단하지않다는거 알잖아... 잃어버린 시간동안 못느낀만큼 예사가 소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느낄수있으면 좋겠다..
글쓴이 Writer2023-03-13 (월) 10:21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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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너무너무고마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예사처럼 이쁜말을 써줄 수가 없네ㅠㅠ 이 글보고 힘내서 살아갈게 나도 나중에 예사처럼 다른누군가에게 위로해줄수있는 사람이 되고싶어..
2번 댓쓴이 2023-03-13 (월) 10:13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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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ㅠㅠ 자존감은 다시 높히면되니까! 혼자 여행다니구 쇼핑도하구 혼자만의시간좀 가지면서 있다가 원데이 클래스 이런데 나가서 취미활동하면서 친구사겨도된까 너무 그러지않았으면 좋겠어ㅠㅠ 너의 날에도 이제 봄이올꺼야 추운 겨울 다 지나갔자나
글쓴이 Writer2023-03-13 (월) 10:33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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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번 자퇴하고 일년동안 놀다가 이번에 또 자퇴한거라 자존감이 다시 내려갔나봐.. 저번 한해는 사람에 상처받아서 혼자 벽을 쌓고 지낸거 같아 여행도 가고 원데이클래스 너무 좋다!!생각도 못했는데 덕분에 너무 기분좋아졌어!나한테도 봄이 오겠지? 진짜 정말 고마워 예사말 마음속에 담아두고 힘내서 살아볼게 고마워
3번 댓쓴이 2023-03-13 (월) 19:02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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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예사야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금이라두 행복하게 살자!
글쓴이 Writer2023-03-13 (월) 19:26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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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행복하게 살려고 힘내볼게 예사도 항상 행복해야돼 ㅎㅎ
4번 댓쓴이 2023-03-14 (화) 02:11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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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야 힘내 그딴 쓰레기 따위가 한 말에 무너지기엔 예사가 너무 소중한 존재야. 잠시 아주 잠시 지나가는 태풍이라 생각하고 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던 기회하 생각해버리고 더 큰 사람이 되길바라!
글쓴이 Writer2023-03-14 (화) 10:02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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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아직 살 날이 많으니까 이 태풍은 순간이고 다시 힘내면 되겠지?! 내가 생각도 못하는 대단한말로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 마음속에 새기면서 이겨내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