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 글쓴이는 남자여
내가 요즘 고민이 있어
먼저 우리는 장거리 연애 중 이야 나는 미국에서 근무하고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지 (되게 장 장장 거리 연애 중) 이제 만난지 200일 쯤..
나는 딱 1년만 채우고 다시 한국 가는 상황임 ( 1년 인턴 생활 중)
바로 내 연애 이야긴데 뭐가 고민이냐 하면 뭐 랄까 보통은 남자는 이상적이고 여자는 감성적이라고 하잖아?
우리는 딱 그 반대야 내가 남자인데 되게 감성적이고 내 여자친구는 이상적이지.. 그래서 나는 뭔가 되게 표현을 많이 하고 여자친구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 하거든 약간 많이 듣는 이야기가 되게 강아지 같아 이런 소리도 많이 들어 ( 본인 피셜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애교도 많고 하여튼 표현을 자주 하지 왜냐하면 여자 친구가 너무 좋아서 말 해주고 싶거든 그래도 최대한 절제 하면서 표현 하는 편
그런데
이제 여자 친구는 이상적(+귀차니즘이 심각함) 이라고 했잖아? 뭔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 부분이 되게 섭섭함을 느낄 때가 많지 그래서 각 잡고 나는 좀 더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어 우리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모든 게 같을 순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서로 노력을 하자 했지
그래서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도 했어 그 후 지금도 열심히 신경 써주고 있긴 한데 뭐랄까 연락을 귀찮아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렇다고 친구를 만나러 놀러 가는 것 도 아니고 메이플 하고 유튜브 보기 누워있기 이게 절반이고 집에서 나갈 일도 없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귀찮아 하는 게 조금 섭섭하더라고 (올해 졸업하구 취준생임) 내가 귀찮은건지 아니면 그냥 진짜 귀찮은건지 알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래.. 물어보면 연락을 조금 귀찮아 한다 말 해주긴 했지 이 정도면 헤어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올리게 됐어
글쓴이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면 좀 더 올리긴 하겠지만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