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 글로리 보다가 옛날 생각나서.
개새끼 이름이 4글자에
이름이 순 우리말 이름이라
되게 특이해서 그냥 검색해도 왠지 나올거 같아서 검색해봤는데 피부클리닉 원장 됐더라.
걔네 엄마가 치맛바람이 대단하더만 의대갔네.
초등학교 3학년 때, 짝이었는데
지 멋대로 책상에 선 긋더니 조금만 팔이 넘어가도 때렸어.
그리고 점점 선을 내쪽으로 그어서 내 자리가 좁아져서 어떻게든 안맞을 수가 없게 된거야.
하루 종일 걔한테 수업시간 쉬는 시간 내내 맞고..
울면서 화장실 갔는데..
난 여자고 걘 남자인데
여자 화장실까지 따라 온거야.
다른 남자애들까지 끌고.
소변을 보려고 문을 닫으려는데 문도 못닫게 하고..
겨우 겨우 문 닫았나 못닫았나 기억이 안나.
어쨋든 상담한 틈이 있었고..
소변을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벗고 쌌는데..
남자애들이 다 구경했어.
내 성기 봤다고 소리 지르고.
소번 보고 나와서 울면서
그 주동자 새끼 대가리를 발로 차버렸어.
선생님한테 불려갔는데
선생님이 글로리 선생님처럼 부잣집 걔 편만 들었어.
학폭 가해자가 잘 사는 거 보니까
기분이 너무 더러워.